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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면, 산불 피해 이웃 위로하고 화합의 시간 가져

면민의 날 기념·면민체육대회·경로의 날 행사 개최
노래자랑 등 모두 취소, 산불 희생자 추모 성금 모금 운동 병행해

정진화 체육회장
나석규 노인분회장
박창열 대양면장

대양면체육회(회장 정진화), 청년회(회장 윤석근)는 지난 1일 대양면의 번영과 평안을 기원하는 면민안녕기원제를 시작으로 제53회 대양면민 체육대회 및 제29회 경로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양면 체육회와 청년회 주관으로 1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개회식에서는 최윤자 대양면 체육회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면민헌장 낭독, 노인강령 낭독, 정진화 체육회장 대회사, 나석규 노인회 분회장 환영사, 문외환 노인회 지회장 및 김윤철 군수, 장진영 도의원 축사,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군수, 장진영 도의원을 비롯하여 문외환 노인회 지회장, 김용욱 축협장, 김태수 산림조합장, 나상정 농협장, 박성용 합천청년연합회장,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 기관사회단체장, 대양면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양 면민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김학순 경로당 회장은 군수 표창패를, 이종록 체육회 사무국장은 국회의원 표창장을 각각 수여 받았다.
한편, 윤석근 청년회장과 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만수무강을 기원드리며 큰 절을 올렸으며 이에 어르신들은 큰 박수로 답례했다.
2부에서는 마을별로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로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준비된 음식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면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계획되었던 노래자랑과 공연은 모두 취소하였으며,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엄숙한 묵념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깊은 애도의 마음을 담아 희생자들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자발적인 성금 모금 운동도 진행했다.
김윤철 군수는 “대양면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이 자리가 매우 뜻깊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진화 체육회장은 “면민 상호간 소통과 화합으로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한 대양면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효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