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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잇따른 공모 선정으로 농촌 활력 불어넣다

농촌협약 792억, 농촌공간정비 544억,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108억 확보 쾌거

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 농촌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에 적극 대응하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 생활 인프라 부족 등으로 지역 활력이 저하되는 상황에서, 합천군은 국비 확보를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하며 살기 좋은 농촌 건설과 정주여건 개선, 그리고 안전하고 쾌적한 농촌다움 회복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을 통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합천·초계생활권 농촌협약 372억 원 확보, 365생활권 실현 기대
2022년 7월 15일, 합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합천·초계생활권’ 농촌협약을 체결하여 2026년까지 37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협약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와 합천군이 협력하는 제도이다. 주요 사업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 기초생활거점조성, 시군 역량강화사업 등이 포함되어, 지역 주민 누구나 양질의 생활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농촌공간정비사업 544억 원 확보, 농촌다움 회복 및 이미지 개선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잇따라 선정되며 총 54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022년 가야면 사촌리와 가회면 덕촌리 일원이 선정된 데 이어, 2024년 야로면 하빈1구, 2025년 묘산면 웅기지구 일원이 추가로 선정되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 마을의 축사, 공장, 빈집 등 위해 시설을 정비하고, 정비된 부지에 새로운 재생 사업을 통해 농촌 공간의 효율적인 관리와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폐도자기공장, 축사, 폐돈사 등을 철거하고 공동 주차장, 산책로, 소공원, 다목적 활력 광장, 주민 쉼터 등을 조성하여 주민 생활 환경 개선은 물론, 해인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농촌 이미지를 제공하여 생활 인구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108억 원 확보, 삶의 질 향상 기대 민선 8기 들어 합천군이 2023년 묘산 거산, 대양 도리, 용주 손목1구, 2024년 묘산 관기, 도옥 마을 등 5개 마을이 신규 공모에 선정되어 10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이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최소한의 삶의 질 보장을 위해 빈집 및 슬레이트 지붕 철거, 노후주택 집수리, 담장·축대 정비, 마을 진입로 확장, 재래식 화장실 개선, 노인 돌봄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민 역량강화 사업을 지원한다. 2015년 봉산면 권빈지구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12개 마을, 270억 원 규모의 사업이 선정되어 5개 마을은 완료, 7개 마을은 사업이 진행 중이다.

2025년 남부지역 농촌협약 선정, 420억 원 추가 확보
합천군은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두 번째 농촌협약인 남부지역(쌍백, 삼가, 가회면) 농촌협약에 최종 선정되어 420여억 원의 국·도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침체된 남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삼가면 주민들은 면사무소 부지 문제 해결과 다목적 체육관, 누리센터 건립에 대한 기대가 크다.
김윤철 군수는 “농촌협약 공모 선정을 통해 흩어진 정책들을 효율적으로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농촌 인구 유입에도 큰 상승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적극적인 공모 사업 유치를 통해 합천군의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귀농·귀촌인 유입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