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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민선 8기 3주년 맞아 ‘경제수도 도약·도민행복시대 정착’ 의지 천명

경남도, 민선 8기 3주년 맞아 ‘경제수도 도약·도민행복시대 정착’ 의지 천명

4개 광역생활권 중심의 ‘2045 미래도시 비전’ 선포로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구체화

박완수 지사, “경남 도약의 3년… 남은 1년도 본분 다할 것” 다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그간의 도정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도정 운영 방향으로 ‘대한민국 경제수도 도약’과 ‘도민행복시대 정착’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경남 전역의 공간 구조를 광역생활권 중심으로 재편하는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을 통해 ‘2045 미래도시 비전’을 선포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6월 30일, 경남도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여 ‘오직 경남! 오직 도민! 도민과 함께한 열정의 3년’을 주제로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 전략을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3년은 경남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한 열정의 시간이었으며, 침체하던 경남을 도약의 길로 이끈 의미 있는 기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남은 1년도 도민과의 약속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경남의 미래를 위해 열정을 가지고 도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3년간 주요 성과: 경제 활성화와 미래 기반 마련

경남도는 지난 3년을 △’경제를 살린 3년’ △’미래를 세운 3년’ △’도민을 살핀 3년’ △’신뢰를 높인 3년’의 네 가지 키워드로 정리하고 10대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주요 성과로는 △무역수지 32개월 연속 흑자 달성 △우주항공청 개청 △역대 최대 투자유치 △전국 최초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운영 △도립대-창원대 통합 및 글로컬 대학 최다 지정 △경남패스·경남동행론 등 경남형 복지정책 추진 △도로망 개통 및 도로·철도 정부계획 반영 △정부평가 역대 최고 성적 기록 △그린벨트(GB)·군사보호구역 역대 최대 면적 해제 △정부 공모사업 역대 최다 선정 등이 포함됐다.

4년 차 도정 운영 방향: 대한민국 경제수도 도약과 도민행복시대 정착

민선 8기 4년 차 도정 운영방향으로 경남도는 ‘대한민국 경제수도 도약’과 ‘도민행복시대 정착’을 양대 축으로 제시했다. ‘경제수도 도약’을 위해 △서부경남경제자유구역청 설립을 통한 ‘경제자유자치도’ 조성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우주항공 부품소재진흥원 설립을 통한 글로벌 우주항공 수도 도약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조혁신 허브 조성 및 함정 유지·보수·운영(MRO) 클러스터 조성 △유라시아 물류 전진기지 구축 및 국제물류특구 조성과 가덕도 신공항 연계 트라이포트(항공·철도·해운) 교통망 구축을 통한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도민행복 시대 정착’을 위한 방안으로는 △도민연금 본격 도입과 경남형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 등 경남형 생활복지 체계 본격 도입 △통합재난관리센터 건립과 광역형 비자 확대,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사업 확대를 통한 도민 안전 및 민생안정 지원 △항공·인공지능(AI) 등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 고립·은둔 청년 일상회복 지원체계 마련을 통한 청년층 지원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과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전략이 포함됐다.

‘2045 미래도시 비전’ 선포: 광역생활권 중심의 도시 재편

한편, 경남도는 지난 7월 1일 ‘경상남도 도시정책 마스터플랜 최종보고회 및 2045 미래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경남 전역의 공간 구조를 4개 광역생활권 중심으로 재편하는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의 방향을 공유했다. 이는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하고 지역 균형발전 및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의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은 단순한 공간계획을 넘어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실천 전략”이라며, “경남의 18개 시군이 각자의 기능을 분담해 조화롭게 발전해 나가는 광역도시계획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4개 광역생활권은 △동부권(창원·김해·양산·밀양·창녕·함안): ‘첨단혁신거점권(Brain Region)’ △서부권(진주·사천·의령·하동·남해): ‘미래공간혁신권(Neo-Space Region)’ △남부권(통영·거제·고성): ‘해양경제중심권(Oceanopolis Region)’ △북부권(거창·함양·합천·산청): ‘녹색미래발전권(Eco-Innovation Region)’으로 나뉘며, 권역별 특성과 미래 발전 가능성을 반영한 전략이 제시됐다.

경남도는 이번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시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중장기적인 지역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