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초 덕곡분교장·병설유치원, 도시에서 배우고 뛰놀다

초계초등학교 덕곡분교장(교장 이명주)은 지난 7월 11일(금), 병설유치원과 함께 ‘유·초 연계 도시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도심 속 문화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연령이 어울리는 공동체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체험학습에는 유치원생 3명과 초등학생 6명, 교사 5명이 함께 참여해 대구 아쿠아리움, 백화점, 바운스 트램폴린파크 등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바다생물 관찰부터 신체활동, 공연 관람, 공공예절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도시문화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아쿠아리움에서는 해양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며 교과서 속 지식을 생생하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고, 트램폴린파크에서는 활발한 신체활동과 공연 관람을 통해 협동심과 활력을 함께 키웠다. 백화점에서는 식사 예절과 공공장소 질서 등 생활 속 인성교육도 병행해 뜻깊은 교육이 이루어졌다.
5학년 한 학생은 “평소 보기 어려운 해양생물을 가까이에서 보며 신기했고, 친구들과 트램폴린을 타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며 “유치원 동생들과 함께여서 더 재미있었고, 동생들을 챙기면서 내가 많이 성장한 것 같아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명주 교장은 “도시문화 체험은 단순한 나들이가 아닌, 학생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하는 소중한 배움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유·초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함께 배우고 나누는 교육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문화적 접근이 제한된 농촌 학생들에게 새로운 자극과 경험을 제공하며, 교육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초계초는 앞으로도 교과 학습과 인성교육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배움과 삶이 하나 되는 교육’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최지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