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베트남 이주여성 결혼가정 위로연 열려
7월 29일 오전 11시 지역사회와 국가유공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가운데 제13회 베트남 이주여성 결혼가정 위로연 행사가 보훈회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월남참전자회 합천군지회(회장 하재효)의 주관으로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 위로연으로 이어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베트남 이주여성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베트남 이주여성 4가정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등 합천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었다.
행사에는 김필선 주민복지과장, 김문숙·이한신 군의원, 하재효 월남참전자회 합천군지회장, 이수갑 대한전몰군경 유족회 지회장, 차쌍이 대한전몰군경 미망인회 지회장, 차한용 대한무공수훈자회 지회장, 김무상 6.25참전유공자회 지회장, 이한익 대한고엽제전우회 지회장, 최승자 여성단체 고문을 비롯해 지역사회 유공자와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개회식에서 하재효 지회장은 행사에 도움을 주신 최승자 여성단체 고문을 비롯한 참전자회 회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아울러, 월남참전자회 합천군지회 하재효 지회장은 최근 극한 호우의 발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수해피해 성금 1백만 원을 김필선 주민복지과장에게 기탁하는 모습이 연설과 함께 공개되었으며, 이로써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도움의 손길이 다시 한번 확인되는 계기가 되었다.
하재효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제13회 위로연은 저희 월남전 참전자회와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하나로 모인 뜻깊은 자리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보여주신 관심과 사랑 덕분에 이 행사가 더욱 빛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저 역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마련하여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어려움이 있을 때 손을 잡아 도울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우리 베트남 이주여성 결혼가정과 지역사회가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했다.
김필선 주민복지과장은 “베트남 이주여성 가족은 소중한 이웃이자 가족이다. 앞으로 참전유공자와 이주여성의 소통과 교류를 도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위로연은 베트남 이주여성 및 결혼가정의 안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유공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모아졌다. /이효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