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림장학회, 2025년 장학금 수여식 개최
16명 대학생에게 총 1,600만 원 지급
재단법인 문림장학회(이사장 최군석)가 지난 8월 10일 오전 12시 합천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합천군 출신 대학생 16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1,6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이동현, 이동민, 주선빈, 주병무, 배민주, 김서하, 신지영, 김주형, 이도흔, 최영주, 이승주, 유민희, 이상훈, 김시연, 김수호, 시지원 학생 등이다.
최군석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학생들에게 야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미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설립자 故주성회 씨의 아들 주영윤 부부가 멀리 하와이에서 참석해 학생들과 정감 있는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문림장학회는 합천군 율곡면 문림마을 출신 재일교포 故주성회 씨가 후학 양성을 위해 2000년 3월 13일 3억 원의 자본금으로 설립했다. 주성회 씨는 대야문화제에 거액을 기부하고, 합천읍민을 위한 시계탑 건립에 대형 시계를 기증하는 등 고향 발전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문림장학회는 故주성회 설립자의 부인인 강순자 씨가 2004년부터 제2대 이사장을 맡아 이끌어왔다. 강순자 이사장은 수억 원 상당의 건물을 장학회에 기부하며 지금의 장학회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23년부터는 故주성회 씨의 조카인 최군석 씨가 제3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문림장학회는 설립 25년간 총 261명의 학생에게 3억 3,37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회 명칭은 율곡면 문림(文林)마을의 지명에서 따온 것으로, 임금이 신재 주세붕 선생에게 하사한 이름이다.
한편, 작년 6월 문림장학회 임원들은 故 주성회·강순자 부부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율곡면 문림 집안 선산에 부부 추모비를 세웠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