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숙원사업 해결해 고맙다” 합천 안금리 주민들, 윤희 계장에 감사패 전달
“마을 숙원사업 해결해 고맙다”
합천 안금리 주민들, 윤희 계장에 감사패 전달
마을 진입로 위험 지역
6억 원 예산 확보해 도로 정비

합천군 대양면 안금리(이장 윤재호) 주민들이 마을 숙원사업인 진입로 위험사면 정비 공사를 해결해 준 공무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주민들은 지난 8월29일 오전 11시 30분, 가회면사무소(면장 조홍숙)를 찾아가 윤희 환경개발계장(시설직 6급)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윤희 계장은 지난 2023년 7월 대양면에 전입했다. 그는 당시 안금리 진입로가 산 아래에 있어 적은 비에도 낙석과 토사가 흘러내려 사고 위험이 큰 것을 확인했다.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합천군청에 건의했고, 군 방재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이 예산으로 ‘안금리 위험사면 정비공사’를 지난 2024년 9월부터 시작해 4월에 준공했다. 지난 7월 폭우에도 아무 이상이 없어 마을 주민들과 향우들의 칭찬이 자자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박수영 대양면장, 정용규 가회면 부면장, 신경자 합천군의원, 배몽희 전 합천군의회 의장, 이영란 합천농협 대양지점장, 백기숙 새남부농협 가회지점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감사패를 받은 윤희 계장은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는데 이렇게 주민들이 감사패까지 주셔서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면서 “앞으로도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경자 합천군의원은 “지난 7월 집중폭우 때 합천군 내에서 가회면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윤 계장이 잘 대처해 피해 보고와 복구에 주야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재호 안금리 이장은 “기존 진입로는 비가 조금만 와도 위험했는데, 윤희 계장이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감사패를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지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