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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향교, 추계 석전대제 성대히 봉행

초헌관-최인용 합천교육장
아헌관-노재성 전초계면장
종헌관-안영길 유도회장

초계향교(전교 문성화)는 지난 9월 25일 목요일 오전 10시 대성전에서 추계 석전대제를 성대하게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추모하는 제사 의식이며, 유교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는 중요한 행사이다.
이번 추계 석전대제에는 이번 9월에 부임한 최인용 합천교육장이 초헌관을 맡았으며, 노재성 전 초계면장이 아헌관을, 안영길 유도회장(前 농촌지도자연합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봉무했다. 이 외에도 동분헌관에는 안상식 유학이, 서분헌관에는 나이택 유학이 맡았다. 집례는 변종성 씨가, 대축은 차기운 씨가 맡았다. 석전대제는 유교의 가르침과 성현들의 덕을 기리기 위해 봄과 가을 두 차례, 춘·추향제로 거행된다.
한편, 초계향교는 조선 인조 6년(1628년)에 처음 세워졌으며, 1800년대 초반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향교 건물로는 출입문인 풍화루, 공부하는 곳인 명륜당과 동·서재, 사당인 대성전과 동·서무 등이 남아있다. 건물의 배치는 공부하는 공간인 명륜당이 앞에, 제사 공간인 대성전이 뒤에 있는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태이다.
최근 문성화 전교는 “전통 경로효친 사상을 되살리고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전통혼례를 초계향교의 새로운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초계향교는 오는 10월 26일에 전통혼례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