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태권도협회, 김태옥 제15대 회장 취임… “태권도 비상 이끌 것”
2026년 ‘제35회 경남협회장기 태권도대회(5월2일~4일) ’ 유치 확정


합천군 태권도계가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합천군태권도협회는 지난 1월 16일 오후 7시 태승가든에서 ‘합천군태권도협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김신호 경남태권도협회장, 서위호 18개 시군 회장단협의회장을 비롯해 각 시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지난 12년간 합천군 태권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제14대 이용우 회장이 이임사를 통해 소회를 밝혔다. 이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땀 흘렸던 지난 12년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부족한 저를 믿고 도와준 임원진들께 감사드리며, 이제 평회원으로 돌아가 합천 태권도가 더욱 비상할 수 있도록 묵묵히 응원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제15대 수장으로 추대된 김태옥 신임회장이 이용우 이임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으며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
김태옥 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협회를 잘 이끌어주신 이용우 회장님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인사를 전한 뒤, “임기 동안 태권도 저변 확대와 후진 양성에 주력하고,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여 전국에서 으뜸가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김 회장은 이날 ‘제35회 경남협회장기 태권도대회(품새·겨루기·격파)’의 합천 유치 확정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2026년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김 회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스포츠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태권도는 우리 민족의 자긍심이자 심신 단련의 핵심 스포츠”라며 “김태옥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군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종목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김태옥 신임회장은 전임 이용우 회장과 박형득 전무이사에게 공로패와 금뺏지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축산물 선물 세트를 증정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태옥 신임회장을 필두로 협회를 이끌어갈 제15대 임원진이 소개됐다. 차기 임원진으로는 유수영 수석부회장, 이덕수·변원규 부회장, 안영철 전무이사, 박형득·김철환 감사, 강대광·허도윤 총무가 선임되어 합천군 태권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게 됐다.
/이효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