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차 운석길 걷기 성료, 초계 정곡에서 펼쳐진 별의 마을 이야기
제35차 운석길 걷기 성료, 초계 정곡에서 펼쳐진 별의 마을 이야기
운석충돌구 전망 명당 초계 정곡에서
사단법인 합천운석분지관광진흥협회(이사장 임춘지)와 합천신문사(대표 박황규)가 공동 주최한 제35차 합천운석길걷기가 3월 21일 오전 10시 초계 정곡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김윤철 합천군수는 “30대 군의원 시절 임판규 어르신께서 초계산안개발 추진위원회 초계면 추진위원장을 맡겨주셨다”며 “같이 다니면서 열심히 일했던 생각이 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 군수는 “어르신의 뜻을 이어서 합천군에서는 운석충돌구 지질관광 거점 조성을 위해 거점센터 및 상징 조형물 설치와 국가지질공원 인증절차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거점센터는 올 하반기에 마무리될 것”이라며 “합천 주민 모두가 세계적인 관광지 개발에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임춘지 이사장은 운석분지 홍보단원을 일일이 소개한 후 임판규 선생의 저서인 내고장 초계의 역사를 소개하며 부친의 업적을 알렸다. 임 이사장은 “부친께서 못다 한 일을 군의원 당시 5분 발언을 통해 건의했다”며 “이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시추하여 운석충돌구 핵심 증거를 증명했고, 합천한의학박물관에서는 2022년 합천운석충돌구 특별전시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은 우리가 힘을 모아 합천운석충돌구 홍보도 하고 우리 마을 특징을 잘 살려서 소득 올릴 방법도 연구하고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마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황규 합천신문사 대표는 “우리 신문사는 합천이 잘 되는 일이면 어떤 곳이라도 찾아간다”며 “이 지역이 앞으로 각광받는 관광지가 될 것이므로 각자가 운석충돌구의 홍보대사가 되자”고 제안했다. 이어 “여러분의 도움과 함께 합천운석충돌구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이미경 평화교 교장은 “20여 년 전 원경고(구 평화고) 개교 준비가 한창이던 시절, 큰 보따리를 들고 운석분지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하시던 생각이 난다”며 당시 서명된 자료를 보며 느꼈던 소회를 밝혔다.
문성화 초계향교 전교는 “정곡마을은 17개 부락 중 제일 작은 마을이었지만 제일 먼저 자립마을이 되었고 새마을운동도 제일 열심히 잘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운석길 걷기를 통해 제2의 새마을 운동처럼 열심히 하여 마을 소득 증대 등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며 “임 대표가 아버지의 업적을 이어받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고, 운석길걷기 등 하는 일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라며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초계향교에서 전통혼례식 및 팔순, 칠순, 회갑 행사가 누구나 가능하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집<논두렁 올림픽>의 저자인 윤경선 시인은 ‘별이 뜨는 각 마을’(황금찬)과 자신의 시 ‘이빨빠진 마을’을 낭송했다. 이어 임판규 선생의 외손자인 이준철 가수와 변건호 가수가 안동역에서 등 4곡의 노래를 불렀으며, 변건호 가수는 외할아버지를 위해 특별히 만든 노래 2곡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국선도 박황규 사범의 운석행공을 함께한 후 준비된 김밥과 간식을 먹으며 환담을 나누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합천운석길 걷기는 합천운석충돌구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개최된다.(문의:010-9865-6341)
/최지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