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문씨 합천군 종친회, 제43차 정기총회 및 한마음대회 성료


남평문씨 합천군 종친회(회장 문정환)가 종친 간의 화합을 다지고 조상의 얼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일 대병면 아우름센터에서 열린 ‘제43차 남평문씨 합천군 종친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대회’에는 합천 각지에서 모인 종친들과 내빈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개회 선언과 함께 시작된 1부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내빈 및 임원 소개로 문중의 위상을 알렸다. 이어지는 시상식에서는 문중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재주 전임회장이 공로패를, 문정욱 회원이 감사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진 회무 보고에서는 2025년과 2026년도의 경과보고와 함께 감사 및 결산 보고가 투명하게 진행되어 종친들의 신뢰를 확인했다.
문정환 종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친회 발전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종친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남평문씨 가문의 자랑스러운 전통인 숭조돈목(조상을 숭배하고 친족 간에 화목함)의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합천군 종친회가 지역 사회의 모범이 되고 더욱 결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공로패를 수상한 문재주 전임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이런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회장직에서는 물러났지만 앞으로도 변함없이 종친회의 번영과 후손 양성을 위해 뒤에서 묵묵히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한마음대회에서는 준비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 정겨운 풍경이 연출됐다. 참석한 종친들은 한목소리로 문중의 발전을 기원하며, 세대 간 소통을 통해 가문의 전통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남평문씨 가문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합천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문중으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이효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