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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교정에 다시 웃음꽃… 이책초 총동창회 새 도약 선언

전계주 이임회장
전정훈 신임회장

지난 4월18일 쌍책면에 위치한 구)이책초등학교 교정이 오랜만에 동문들의 웃음소리와 활기로 가득 찼다. 이책초등학교 총동창회는 이날 모교 교정에서 ‘제14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이번 정기총회의 하이라이트인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제29회 전계주 회장이 이임하고, 제30회 전정훈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전계주 이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보내주신 동문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무사히 소임을 마칠 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으며, 바통을 이어받은 전정훈 신임 회장은 “학창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발판 삼아 우리 총동창회가 더욱 끈끈하게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동문들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박수현 쌍책면장, 이종철 군의원 등을 비롯한 내·외빈과 동문 등이 참석해 이·취임 회장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행사는 단순한 회의를 넘어 전 동문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식전 공연: 쌍책면 우쿨렐레 연주팀과 동문 색소폰 연주자의 감미로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부 정기총회: 지난 회무를 결산하고 조직의 새로운 진용을 갖추는 공식 행사가 진행됐다.

2부 어울림 마당: 기수별 노래자랑이 열려 동문들이 숨겨온 끼를 발산했으며, 푸짐한 경품 추첨과 마지막 교가 제창을 끝으로 행사의 막을 내렸다.

참석한 한 동문은 “오랜만에 찾은 교정에서 선후배들과 손을 맞잡으니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라며 “학교는 문을 닫았지만 동창회를 통해 고향과 모교에 대한 사랑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책초등학교 총동창회는 이번 총회를 기점으로 동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효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