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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의 아픔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 되새긴다

한국원폭피해자 후손회 합천지회, 제2회 평화 백일장 개최

한국원폭피해자 후손회 합천지회가 원폭 피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제2회 원폭피해 81주년 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백일장은 피폭 81주년을 맞아 원폭 피해자와 후손들이 겪어온 아픔을 기억하고, 미래세대가 생명의 존엄성과 평화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단순한 문예 행사를 넘어 역사적 상처를 기억하고 인권과 평화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로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합천군 관내 초·중·고등학생이며, 시와 산문 부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작품 주제는 원폭 피해의 역사적 의미와 기억, 평화의 소중함이며 △한국인 원폭피해자의 삶과 기억 △전쟁과 인권에 대한 성찰 △전쟁 없는 미래에 대한 희망 △평화로운 미래를 위한 우리의 역할 △역사 속 아픔을 넘어 연대와 공감 등을 소재로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이며, 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학교별 단체 접수도 가능하다.
시상은 대상 1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3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30만 원, 우수상 3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2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장려상 수상자에게도 상장과 상금 10만 원이 주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수상작은 작품집 제작 또는 전시회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원폭피해자 후손회 관계자는 “원폭 피해의 고통은 이미 지나간 역사가 아니라 현재도 이어지고 있는 기억”이라며 “이번 백일장을 통해 미래세대가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전쟁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일장 작품 접수는 경남 합천군 합천읍 대야로 989, (사)한국원폭피해자협회에서 받으며, 입상자는 오는 7월 15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문의는 한국원폭피해자협회(055-933-1945~194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