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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 합천향우 양인호 저 DRIVING FORCES ‘결핍이 있는 사람이 이긴다’를 읽고 – 류재권 재경향우 기자

최근 부산에 거주하는 양석규 후배로부터 책 한권을 보내와서 끝까지 읽었다.
양인호 라는 자신의 아들이 쓴 책이라고 소개한다.
책의 저자 양인호씨는 1997년 대한민국을 강타한 IMF 외환위기를 맞아 부친이 평생을 바쳐 근무했던 태화백화점이 무너진 후 회사를 살려보겠다고 사재를 털어 넣었지만 결국 회사가 ‘부도’라는 위기를 맞았고, 고교 1학년 시절에 집안 가구와 가전제품에 압류라는 빨간 딱지가 붙은 현실을 지켜보며 자랐다. 저자는 빚을 준 사람들이 들어닥친 그들에게 “빚을 제가 갚겠습니다. 아버지는 도망갈 사람이 아닙니다. 제가 반드시 갚을 테니 집을 나가주세요” 라며 담대하게 외치자 고작 17살 교복을 입을 소년의 외침에 그들은 욕설을 내뱉으며 돌아갔다.
이후 저자는 고난의 행군을 시작했다. 입시학원에서 수강증 검사, 학원 청소, 강사의 강의중 칠판을 닦아주는 아르바이트로 고학하여, 서울에 있는 명문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합격통지서를 받았지만, 아버님이 고생하실 것을 뻔히 아는 저자는 포기하고 등록금도 저렴하고 기숙사 생활을 제공받는 지방 국립대학교에 진학하여 장학금까지 받고 다닐 수 있었다. 저자는 “내 인생이 드라이빙 포시스(Driving Forces) 즉 나를 움직이게 하는 근원적인 힘을 바로 그때 만들어졌다”고 회고한다. 그리고, “내가 가진 결핍을 연료로 자신을 불태워 남들보다 더 뜨겁게, 더 치열하게 달리는 것, 그것만이 내가 세상과 맞서 이길 수 있는 유리한 방법이다“라며 20대의 젊음을 불태우며 세상에 있는 자격증이라는 자격증 30여가지 취득하였고, 웃음치료사 자격증이 남들의 화려한 스팩을 가진 지원자보다 우선 회사에 입사하는 일등 공신이 된 에피소드도 있었다. 대학생 시절 1년간 미국 자매학교에 교환학생 자격으로 꿈에 부풀어 미국 보스톤 공항에 내린지 3일만에 ”프로그램 지원이 중단었습니다, 왕복 항공권을 줄테네 즉시 귀국하십시요“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받고 1년 비자 입국을 받은 비자를 포기하고 귀국 하지 않고 내바다주 리노(Reno)사막에서 고난의 행군이 시작되었다. 남들이 어려운 일을 스스로 찾아 해내니 동료들이 나를 보고”Hey good job, today” “오늘 잘 했어”라며 엄지척을 하는 투막한 말 한마디가 저자의 가슴을 울렸다.
저자를 성공시킨 인생 좌우명은“ 럭키보이 (Lucky Boy) 자신의 마음 속에 늘 긍정의 마인드로 자신을 달래고 자신의 의식(Ritual) 속에 꿈을 심어주고 묵상할 때 반드시 꿈이 현실(Real)이 되는 창조의 법칙을 깨닫고 생활 속에 실천한 저자는 ”오늘날 젊은이들이 조금난 어려움에 직면해도 쉽게 포기하고 희망의 끈을 놓쳐버리는 세대들, 스팩이 부족해서 도전을 망설이는 취업 준비생, 사회 초년생으로 진로를 고민하는 세대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내서 도전하라』는 메시지(message)를 전하고자 책을 발간하게되었다“고 전하면서 나약한 젊은 청소년들에게 ”Boys be ambitious) 명언처럼 청소년들에게 야망을 갖게하는 모범 예화자료가 아닌가 생각된다.
저자는 미국 보스톤 기반 국제 비영리단체 『United Planner』 에서 글로벌협력의 기반을 다졌으며, 시카고 노숙자 지원 프로잭트 등 사회문제 해결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이후 삼성전자에 합류해 영업, 마케팅, 전략 서비스 등 다양한 핵심 조직을 거치며 현장 중심의 사업 경험을 축척해 왔다. 러시아 주재원을 시작으로 유럽 및 CIS 주요법인에서 시장 개척과 사업전략, 대외 협력을 주도했으며, 주요 국제행사인 G20등 동·하계올림픽, 2030 엑스포등 국제프로잭트에 참여하며, 글로벌 협업 역량을 인정받았다. 회사에서 SFC Annual Awards 영업 은상을 비롯해 국무총리 표창과 중앙부처 장관상 등을 수상했지만, 저자는 여전히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것을 『협상과 실행』이라고 말한다. 현재는 삼성전자 이탈리아에서 주재원 비즈니스 책임자로 활동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결핍이 있는 사람이 이간다」라며 완벽보다는 매일의 삶 속에서 끝까지 버티고 움직이는 굳은 신념이 결국 사람을 성장시킨다는 저자의 삶의 철학을 한권에 책에 담았다. 치열한 환경 속에서 몸으로 배운 전략과 실행, 그리고 끝내 원하는 결과를 창조해내는 법칙을 독자들에게 제시하는 메세지가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