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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몽희 군의원 “경남도의 합천댐 취수계획 대책,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인사 방안”

▲배몽희 의원:
경남도가 새로이 식수정책에 포함한 합천조정지댐 취수계획에 대하여 군수께 질문드리겠다.
낙동강을 식수원으로 하고 있는 경남도와 부산, 울산광역시가 낙동강의 수질저하로 인해 대체 식수원을 찾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경남도는 현재 지표수 중심의 식수 취수방식이 낙동강의 수질저하와 오염사태를 대비해 더 안전하게 식수를 공급하겠다며 지난 9월 갑작스럽게 새로운 식수정책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경남도민에 대한 식수는 물론 부산, 울산광역시민들에게 1급수의 맑은 식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합천조정지댐 1일 50만톤 취수 및 계획 중인 함양댐의 다목적 댐으로 전환을 밝히고 있다.
경남도는 식수정책 발표에 이어 도청 행정체계를 정비하며 이를 전담할 부서를 신설하는 등 구체적인 추진의지를 분명히 보이고 있고, 함양댐을 홍수조절용에서 다목적댐으로 변경하는 것과 합천조정지댐 용수배분계획 변경 등을 지난 11월 28일 국토교통부에 공식적으로 건의했다고 밝히며 이를 진척시켜 나가는 모양새이다.
합천군민으로서는 합천조정지댐에서 1일 50만톤씩 취수하는 문제는 상당히 심각한 사안이라고 생각된다.
갈수록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어 농업용수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고, 낙동강의 상류인 황강물을 관리하는 합천댐은 평균 저수율이 절반 정도를 겨우 유지할 정도이며, 중간 하류지역인 합천읍 지역 황강물은 갈수기때 몇 개월씩이나 바닥을 드러낼 정도로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내용을 보면, 합천댐은 갈수기때 초당 2톤 정도를 방류했고, 물이 많을 때에도 초당 7톤 정도를 방류해 왔다.
그런데 경남도의 식수정책에 따라 1일 50만 톤씩 공급하기 위해서는 초당 6톤 정도를 방류해야 확보가능한 수준이라고 하니 앞으로 합천군의 황강 하류지역은 상시적인 물 부족 상태에 직면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된다.
또한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군민들의 생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 분명하다.
지금으로부터 20여전 전에도 정부가 부산, 경남에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황강취수장 건설을 발표했을 때 모든 합천군민이 한마음으로 반대하며 막아냈던 것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이에, 경남도의 합천댐 취수계획에 대한 합천군의 입장에 대해 말씀해주시기 바란다.

▲하창환 군수:
합천댐과 황강을 이용하여 부산₩경남지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계획은 1994년과 2004년 2차례 추진된 바가 있다.
1994년 당시, 건설교통부에서 황강 하류에 취수시설을 설치하여 100만톤의 물을 부산₩경남으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했으나, 전 군민이 극렬하게 반대한 결과, 사업이 유보되었다.
2004년 국토부에서 고시한 수도정비기본계획에는 취수지점이 황강하류에서 합천조정지댐으로 변경되고, 취수량도 100만톤에서 50만톤으로 축소되었다.
또한, 부산₩경남지역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은 지자체 – 부산과 경상남도, 그리고 우리군의 협의가 완료된 후에 시행 가능하다고 명시되었다.
합천댐 총저수량은 7억 9천만 톤이며, 생활용수, 농업용수, 하천유지수, 비상용수량 등 2016년 실수요량은 6억 7천 4백만 톤이다.
그러나, 최근 5년간 평균 담수율은 50.3%로 평균 3억 9천 7백만 톤의 저수량을 기록하고 있어 실수요량 대비 2억 7천 7백만 톤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내부적으로는 황강댐을 부산₩경남지역의 식수원으로 하는 것은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군의 의견을 물어본 바가 없어, 공식적으로 의견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우리군은 경상남도의 사업추진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그에 맞는 대응방안을 군의회와 함께 모색하여 우리 군민이 조금의 피해도 입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