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직원이 추천하는 겨울탐방 명소 15선 합천「가야산 농산정·해인사 원당암」선정
합천군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2000여명이 참여해 추천한 겨울철 탐방명소에 가야산 농산정과 해인산 원당암 두 곳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겨울철 탐방명소는 가족, 친구, 연인들이 방문하기 좋은 접근이 용이한 지역을 우선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전국의 아름다운 숨은 명소 15곳을 엄선해 선정되었다.
가야산 농산정은 통일신라시대 문장가 고운 최치원 선생이 은거생활을 했던 곳으로 옛 조상들의 풍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편하게 방문 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해인사 소리길 7.3km 중 두 번째 구간에 위치해 있는 농산정은 고운 최치원 선생이 수도하던 장소에 들어선 정자로 농산정에서 바라보이는 소리길의 풍경이 멋스럽다.
잘 자란 소나무들이 미끈하게 뻗어있고 크고 작은 기암괴석들이 절경을 이룬다. 농산정 계곡 도로 건너에는 고운 최치원 선생이 기거하며 공부했던 학사당과 가야서당이 있다.
해인사 원당암은 2017~18년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합천의 대표관광지 해인사(2013년부터 3회 연속)와 형제처럼 역사를 같이한다.
가야산 제일의 전망대를 자랑하는 운봉교에서는 가야산의 산등선과 상왕봉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마당에 소박한 모습으로 서 있는 다층석탑은 벼루를 만드는데 주로 사용되는 점판암으로 탑신을 만든 청석탑으로 보물제516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조계종 10대 종정을 지낸 혜암 스님이 후학들에게 수행과 정진에 매진할 것을 당부하며 남긴 말씀으로 “공부하다 죽어라”라는 글귀는 또 다른 볼거리다.
이와 함께 최근 합천군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대장경테마파크도 또 하나의 겨울철 관광명소다.
소리길 시작점에 있는 합천 대장경 테마파크는 대장경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대장경천년관’, 시중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360도 5D 입체영상을 보여주는 ‘빛소리관’, 조선시대 화가 정선의 진경산수화를 모티브로 삼아 만든 ‘대장경 폭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거기다가 대장경테마파크는 올해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17일간 세 번째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하 축전) 개최지로 예정되어 있어 지금의 모습보다도 향후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공간이다.
/박황규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