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서, 수로에 빠진 노인 구한 학생 표창 수여
합천경찰서(서장 배진환)는 지난 4일 10시 40분경 합천군 초계고등학교(교장 이성인)에 방문하여 수렁에 빠진 노인을 발견하고 112신고하여 구조한 노보석(3학년), 정재원(3학년) 학생에게 상장과 소정의 선물을 수여했다.
노보석, 정재원 학생은 지난 3월 24일 밤, 합천군 초계면 관평리 농로길로 귀가하던 중, 만취상태에서 농로 수렁에 빠진 할아버지(80세)를 발견,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직감하고 교복상의를 벗어 할아버지에게 덮어줘 체온을 유지시키며 곧바로 112에 구조요청을 한 뒤, 경찰관이 도착할 때까지 할아버지에게 말을 걸며 곁에서 보살핀 것이다.
배진환 서장은 상장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학생들에게“자칫 저체온증으로 할아버지의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교복을 벗어 덮어주며 체온을 유지시키고 경찰에 신고해 준 용기에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며 다시한번 칭찬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