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대야문화제 기념 “제9회 합천 사투리말하기 대회” 개최
삼가초등4년 양지혁 군, 대상 수상
합천문화원(원장 전정석)이 주최하고 합천군, 합천군의회, 합천교육지원청, 대야문화제가 후원하는 ‘제9회 합천 사투리 말하기 대회’가 지난 20일, 합천문화원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읍면에서 초등부 12팀, 중고등부 2팀, 일반부 2팀 등 총 16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우리고장의 자랑거리’로서 참가자들이 구수하고 꾸밈없고 듣기에 인정스러움이 넘치는 합천 사투리 경연 대회로서 각 지역과 학교를 대표하는 만큼 참가자들의 각오도 남달라보였다.
영예의 대상은 양지혁(삼가초4)군이 ‘지들집에 먹소 이바구’라는 제목으로 차지했다.
금상(김미선-대병초5), 은상(주현호,주성호-합천초, 이현숙-일반), 동상(김채빈,김채현-가회초, 합천여고-권인혜,김유빈,안소은, 김유성-삼가초5), 특별상(이동실-지도자상), 장려상에는 (서다미,손지민,박진수,최원영-합천초, 이주원,송인우,이아진,송은미-대병초, 정다희-남정초, 이은아-삼가초, 유민희,신효진,박유나,-합천여고, 김정란-합천읍)에서 각각 수상했다.
전정석 문화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살리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으며 그 중 우리지역 사투리로서 잘 보존해야 할 것이고 후손에게 물려줄 문화적 유산이다”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되고, 참가자들은 그동안 준비했던 무대를 각 지역의 특징들을 구수한 사투리에 잘 담아내기도 하고 각지역의 자랑거리 등 내용도 무척 다양했다.
시상에 앞서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경남예선을 우수한 성적을 거둬 본선진출이 확정된 우리춤·소리연구회의 공연 무대도 가졌다.
한편, 부문별 수상자들은 8월 18일 개최되는 경남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1회 경남도지사배 경상도 말하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최근 넘쳐나는 외래어와 인터넷 속에서 우리 지방말 사랑과 합천사랑의 마음을 심어 주고 합천을 색다르게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정감 있는 합천 사투리로 군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차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