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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김태균 교수,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

용주면 출신으로 김동식 씨의 장남
합천 용주면 출신의 광운대학교 김태균 교수(수학과)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어김없이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되었다.
지난 15일 학술정보서비스업체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학술 정보 데이터베이스인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기반으로 2005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11년간 등록된 13만건 이상의 논문을 평가하여,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을 기준으로 상위 1%에 속하는 연구자 그룹인 ‘2017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를 선정하게 된 것이다.
올해의 경우, 총 3300명의 글로벌 상위 1%의 연구자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연구 성과를 올린 과학자는 중복 수상을 포함하여 총 34명이다. 이 중에서 김태균 교수는 수학 분야 연구자로 선정됐다.
한편 김 교수는 용주면 출신으로서 아버지 김동식 씨(수자원공사 퇴직, 민정당 사무국장 역임)의 장남이다. 그리고 동생은 합천축협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태옥 과장이다.
경력을 들여다보면, 일본 큐슈대 이학박사(1994), (서울)광운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수학과 교수(2008~), 한국연구재단 제10대 한·일 기초과학 수학·물리분과 교류위원(2010~2012), 한국학교 수학회 사업이사(2011~2013)를 역임했으며, 지금까지 경북대, 공주대, 경남대, 해군사관학교, 한남대, 민족사관고등학교 등에서 수학을 가르쳐왔다.
김태균 교수는 대수학 분야의 수론 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 관련 연구 성과로 2016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광운대 수학과가 평가지표 중 국제논문 피인용 부문에서 최상위의 점수를 획득한 것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장관상인 지식창조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관련 분야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중국 천진공대 석좌교수로 임명되기도 하였다.
/차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