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대담_심춘덕 합천지역자활센터 관장을 만나다
심의조 전 군수의 가제(家弟)인 심춘덕 합천지역자활센터 관장이 군수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몇 번의 선거를 직접 경험하면서 체득된 다양한 지역 현안들과 대책들에 대해 누구보다도 자신있다는 그가 합천군수에 도전하고자 하는 이유를 들어보자.
또한 합천을 위한 어떠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지,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귀기울여보자. 특히 사회복지분야에 있어서 정통한 심춘덕 관장이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심각한 인구절벽과 함께 이미 초고령화사회로 접어든 합천지역을 위한 대안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기회를 가지고자 한다. /차성민 기자
― 먼저 자신의 소개를 부탁한다.
▲ 존경하고 사랑하는 합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경향 각지에서 항상 고향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향우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합천군수후보로 출마한 심춘덕입니다. 먼저, 제 이력을 말씀드리면 고향인 초계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부설 한국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를 다니고 행정학사를 취득하였으며, 경남과학기술대학 산림자원학과에서 농학사와 농학석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경상대학교 산림환경자원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한국사이버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와 청소년지도학과에도 입학하여 졸업하였습니다.
직장경력은 개인과 법인사업으로 정원산업(자동차용품생산) 대표, 합천호영농조합법인 대표, 합천호청소년수련원 원장, 패키지여행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공직으로는 학교행정직, 농협, 합천지역자활센터 관장과 국립경남과학기술대학교 겸임교수 등으로 25년의 경력을 가졌습니다.
사회경력으로는 합천초·중학교 학부모회장과 운영위원장, 천주교 합천교회 총회장, 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장,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수석부회장, 한국농민단체 집행위원장, 한국관광농원협회 사무총장과 경남지회장, 한나라당 거창·합천지역 조직국장,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림자원학과 동창회장, 경상남도 도민행복위원회와 생활보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재임 중인 분야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분야에서 사회활동을 하였으며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하면서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합천군민 여러분들께서 합천군민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만 주신다면 그 동안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모두가 잘사는 합천, 행복한 합천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 특별히 내세우고 싶은 삶의 이력이 있다면?
▲ 첫째, 우리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장을 희망하는 분들은 농업, 복지, 행정, 청소년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학업과 경력부분에서 이런 분야에 오래 전부터 열심히 준비해 왔습니다.
둘째, 이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은 행정처리만 잘하는 사람이 필요한 시대는 지났습니다. 사회적 경험, 개인이나 법인사업, 공직생활, 사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해본 사람이라야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셋째, 저는 지방자치단체장에 출마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복지 분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2001년도 보건복지부로부터 합천지역자활센터를 지정받아 우리 지역에 복지예산확보를 위한 노력과 생활이 힘든 분들에게 여러 일자리를 제공하였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무료간병과 수급자분들에게는 집수리를 해주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 심의조 전 군수의 동생으로 알고 있다. 형님에 이어 합천군정을 이끌 각오로 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 저는 심의조 전 군수님의 막내 동생입니다. 50년 이상 형님 곁에서 생활하면서 형님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8년 동안 군정을 어떻게 이끌어 왔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형님께서 합천군수 선거에 5번을 출마하셨을 때, 제가 선거를 치루는 마음으로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형님께서 8년의 군수재임기간 동안 열심히 하여 국도·지방도 확장,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유치, 김천-거제간 KTX 유치 등 사통팔달의 교통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농로, 저수지, 경지정리사업 등 농업기반조성문제 등 여러 과제도 해결했습니다. 합천영상테마파크 및 해인사 대장경테마파크, 황매산군립공원조성과 일해공원 내 체육시설 완비, 황강 수중보를 이용한 황강레포츠시설, 정양늪 생태공원사업 등으로 합천의 관광·문화·체육산업이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봅니다.
이런 큰 일들을 하는 것을 가까이에서 보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합천군민께서 저에게 합천군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이런 좋은 기반 위에서 합천군민의 삶의 질과 소득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온 정성과 힘을 다해 일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특히,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다시 실시하여 더 많은 분들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및 우리 사회로부터 많은 혜택과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제가 직접 챙기고 확인 할 것입니다. 농·축산업을 하는 군민들에게는 행정적 지원, 기술지원 등을 직접 찾아가서 할 것이며 지방행정에서 도와주지 않아서 일하는데 지장이 생기는 경우는 절대 없도록 할 것입니다.
― 인구감소, 지역경기 침체, 청년실업자 속출 등 산적한 지역 현안에 대한 돌파구는?
▲ 첫째, 합천의 주 소득원으로 꼽히는 1차 산업인 농·축산업을 3차 산업인 서비스업과 가공업을 융합하여 매출을 현재보다 3배 이상 증대하고 실질적인 소득도 크게 올려, 농·축산업이 안정적인 직업으로서 확고히 자리잡게 하여 많은 젊은이들이 합천을 찾게 할 것입니다.
둘째, 저와 합천군 전 공무원들의 인맥, 군민, 경향 각지의 향우님들의 도움을 받아 권역별로 중부, 동부, 남부, 북부의 중심지에 그 지역의 여건에 맞는 우량기업을 1개 이상 유치해서 군민들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소득을 높이며 인구증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입니다.
셋째, 합천의 관광자원인 합천해인사 대장경테마파크, 황매산군립공원, 합천호,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세트장, 임란창의사, 물박물관, 일해공원, 황강수중보 황강레포츠시설, 정양늪 생태공원, 합천박물관, 용암서원 등 많은 볼거리와 합천황토한우, 합천토종돼지, 합천빙어, 합천산채정식 등 먹거리를 잘 활용하여 1박 2일 코스, 2박 3일 코스, 3박 4일 코스 등 다양한 패키지와 프로그램을 만들어 국내·외에 있는 여행사와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친절하게 맞이하며 일정한 혜택을 준다면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서 합천에 머물게 되어 군민의 소득창출과 인구증가에도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 투명하고 공정한 합천군정을 위한 역점사항은?
▲ 첫째는 군청소속 공무원들이 자기 편의에 의해서 합천군의 정책을 수립하고 예산을 배정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시간을 갖고서 군민들의 충분한 의견을 듣고 토론과 협의를 거쳐서 정책을 수립할 것입니다.
둘째는 군청소속 공무원인사입니다. 능력을 따져 인사를 단행할 것이며,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만들어 누가 판단해도 억울함이 없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를 할 것입니다.
― 효율적 군정 운영의 핵심은 효율적인 인사관리이다.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 첫째는 능력위주의 인사관리입니다. 여기에서 능력이라는 말은 개인이 판단하는 것이 아니고, 세밀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에 의해 승진, 전보, 인사 대상에 있는 분들까지도 인정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말합니다. 능력과 열정, 친절, 군민을 대하는 따뜻한 가슴, 취미 등 많은 요소들이 포함된 시스템을 만들어서 인사관리를 할 것입니다.
둘째는 적재적소에 알맞은 사람을 배치할 것입니다. 중요 직책 과장급 10자리, 계장급 15자리 정도를 그 자격이 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해서 그 중에서 가장 적합한 사람을 배치하겠습니다.
― 사회복지분야에 능통한 걸로 안다. 저소득계층이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계층들에 대한 대책은?
▲ 오래 전부터 천주교회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한 경험은 많았지만 직접 사회복지분야에 몸을 담고 전념을 한 기간은 올해로 만 17년이 되었습니다.
2000년도 하반기에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하는 지역자활센터선정 공모에 응모하여 4차례의 심사를 받아 천주교 마산교구 유지재단법인으로 합천지역자활센터를 지정받아 현재까지 우리 지역의 수급자와 차상위자에 대해 1년에 1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 대해선 무료간병 465,000여회, 집수리 2,000여채와 독거노인 6,500여명에게 안전 확인을 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일 등을 해왔습니다.
또한, 경상남도지역자활센터협회장을 맡아 경남의 복지기관발전을 추진했습니다.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수석부회장(대외업무총괄)을 맡아 10만명의 자활종사자들의 일자리와 처우개선을 위해서 현 정부의 국정운영 100대 과제에 자활사업을 포함시키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그 결과로 2019년부터 4년간 1년에 1,000억의 예산을 증액받기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경남협회장을 하는 동안 광역자치단체와의 관계가 전국 18개 시·도 중에서 가장 좋아 경남에 있는 광역자활센터를 포함하여 21개 지역자활센터가 전국에서 가장 도비지원을 많이 받는 협회로 만들었습니다.
합천에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권익보호를 위해 사회복지사협회 지회설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했고 합천군사회복지협의회 설립을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이런 모든 활동의 결과는 2016년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 행사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으로부터 대상인 공로패를 받았습니다.
― 합천군은 이미 2016년에 고령화율이 35.06%에 달하는 초고령사회이다.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건강한 노인들도 많다는 말이 된다. 이들에 대한 대책은?
▲ 제가 당선이 되면 제일먼저 읍·면마다 1곳 이상의 노인일자리 시설을 만들어 건강만 허락한다면 누구라도 나이에 상관없이 자기가 살고 있는 면소재지에서 소일과 취미생활로 건강을 관리하면서 용돈이상의 돈을 벌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만들 것입니다.
―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들이 있다. 필승전략이 있다면?
▲ 특별한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그 동안 제가 살아온 모습을 직접 접해 온 우리 군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것으로 믿습니다.
제가 오랜 기간 동안 합천군의 지방자치단체장 출마를 위한 준비로 그에 맞는 학문적 이론과 지식을 공부했습니다. 또한, 직장과 사회생활경험도 그에 맞추어서 두루 거쳤습니다. 저는 많은 학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지역연고의 인연으로도 동부지역, 합천읍, 남부지역 등에서 직접 생활을 오랫동안 했기 때문에 많은 군민들이 저를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군수선거를 5번이나 치루는 당사자가 된 마음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므로 군민들이 정확한 판단을 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 마지막으로 군민들께 한 말씀 한다면?
▲ 존경하고 사랑하는 합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향우여러분! 심의조 전 합천군수님께서는 군수재임 중에 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저는 그 기반 위에서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 향상과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저를 믿고 한번 도와주신다면 임기동안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제일 먼저 챙기겠습니다. 선거 때 갈라질 수도 있는 진영을 모두 결합하여 내편 네편으로 나누지 않고 군민 모두가 화합하도록 하겠습니다. 따뜻한 가슴으로 군민 모두에게 정성을 다해 군민을 잘 모시는 군수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