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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듣다, 지역지킴이, 소상공업자(13)| 쌍책면 ‘장모님치킨’ “깐풍치킨과 스테이크치킨이 인기 최고”

10월 11일(금), 쌍책면 성산리에 있는 <장모님치킨>을 찾았다. 윤종경(62세) 사장은 쌍책면 매호마을로 귀농한 농민이기도 하다.

원래 고향은 어디인가?
대구. 구미에 있는 엘지전자 관리직으로 일하다가 명예퇴직하고 약초농사(하우소, 당귀) 지으려고 합천으로 왔다. 다른 가족은 다 구미에 있고. 연고 없이, 농사 짓기 좋은 땅 찾아 5년 전에 매호마을로 왔다.
농사 지으며 치킨집도 하게 된 계기가 있는가?
약초 농사가 일반농사와 달리 재배기가 길고 그다지 품이 많이 들지 않는다. 오전에 농사일 하고 오후부터 저녁에는 치킨집하면 딱 좋겠다 싶어서 3년 전에 인수했다. 이 자리에 ‘장모님치킨’이라는 이름으로 치킨집이 처음 생긴 건 10년 전이고, 현재까지는 내가 가장 오래 했다. 주인이 많이 바뀌었다.
치킨 장사, 할만하나?
농번기나 꽃놀이, 단풍놀이처럼 마을마다 외지로 놀러갈 때는 조금 바쁘다. 평소엔 단골장사고 튀김기가 두 개라 혼자서도 할 만하다. 쌍책면, 적중면, 초계면, 덕곡면, 청덕면까지 배달 나간다. 한 달 평균 200마리 튀기고 150만원 정도 번다.
가장 자신 있는 메뉴는?
후라이드와 양념은 기본이고, 우리 가게 치킨의 자랑은 깐풍치킨과 스테이크치킨이다. 은퇴 앞두고 노후를 위해 여러 직업기술을 배웠는데 치킨 튀기는 기술도 그 때 미리 배워뒀다.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 먹어보면 안다. 인기 많다.
/송상영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