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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낚시의 손맛 보러, 봉산 합천호에 동호인 몰려

중단 4년만에 재개한 ‘합천호 오픈 배스 토너먼트’대회
봉산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활로 되려나

침체됐던 봉산면이 몰려온 낚시동호인들로 인해 잠시나마 활기를 띄었다. 경남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몰려든 140여 명의 낚시동호인들로 인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되지 않을까’ 기대가 이는 대회였다.
9월25일 합천군 봉산면 합천호 일대에서 외래어종 배스(Bass)를 낚시로 잡는 제1회 ‘2016년 합천호 오픈 배스 토너먼트’대회가 열렸다. (사)한국스포츠피싱협회(KSA, 회장 김선규)가 주최하고 봉산면 어업계(대표 박오영)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합천호에서 동력기관을 이용한 보트 사용이 금지되고 단속이 강화되면서 낚시대회가 중단된 지 4년 만에, 합천호에 건전한 루어낚시 문화를 보급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임시로 보트사용을 허가하고 테스트 성격으로 개최되었다.
25일 오전 7시부터 열린 낚시대회는 동력선을 이용한 루어낚시 대회로서, 사전 접수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보트 70척 총 140명의 참가자가 출전했다. 경기 채점방식은 30cm 이상 배스 5마리를 계측하여 합산된 중량을 비교하여 이루어졌으며, 대구에서 이번 대회를 찾은 강대일 팀이 합산 중량 6.6kg를 기록하여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강대일 우승자는 “매년 배스낚시의 손맛이 다른 물고기 낚시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매력이 있어 지인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며, 우리나라 토종어류도 보호하고 남다른 재미도 느낄수 있어 낚시꾼들에게는 아주 좋은 행사라면서 내년에도 개최된다면 반드시 참여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이날 행사를 참관한 박중언 축산과장, 김기수 봉산면장, 박오영 봉산면어업계회장 등 관계자는 “댐 지역의 배스 낚시 포인트로서 큰 인지도를 가진 합천호에서의 이번 대회를 위해 수자원공사 합천댐관리단의 협조를 얻어 일시적인 수면사용동의 및 동력보트를 사용한 유어행위를 허용했으며 안정성 및 경제성 분석 결과를 통해 점진적인 확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 배스 낚시대회에 대해 가장 적극적인 입장을 가진 안동시의 경우 매년 12차례 이상의 배스 낚시대회를 안동호에서 열어오며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다며 평가되고 있으며, KSA협회측에서는 보트계류장, 숙박시설 및 식당 등 관련시스템만 잘 갖춰지면, 합천호 자원이 세계최고 수준이기에 일본과 중국에서까지 관광낚시투어를 올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박황규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