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스포츠잔디, 기후변화대응 잔디 신품종 출시
주식회사 한울(한울스포츠잔디, 대표이사 윤정호 이하 한울)은 한반도 기후의 온난화 현상에 대비한 기후변화대응 잔디 신품종 4종(품종보호출원)을 선보였다.
한울에서 선보인 기후변화대응 잔디 신품종(한국잔디) 4종은 기업부설연구소인 한울잔디과학연구소에서 20여년간 선발 육종한 품종으로 금잔디 2종과 비단잔디 2종이다. 온난화로 인한 한반도 이상기후로 여름철 열대야와 각종 병해충 발생 그리고 가뭄으로 인한 관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난지형잔디 신품종은 한지형잔디(양잔디) 이상의 고품질 잔디로 양산 중에 있다.
또한 골프장은 물론 스포츠 경기장 운영에 있어 여름철 한지형잔디의 최대 약점인 생육조건에 대체 가능한 초종으로 잔디품질에 대한 우려와 유지관리 비용에 대한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번 신품종은 새로운 한국잔디의 출현을 알리는 획기적인 잔디로 한지형 잔디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품종이다.
금잔디(Z. matrella) 엠45와 그라피아는 엽폭이 1.2mm내외의 세엽형 잔디로 그린업이 빠르고 녹색기간이 특히 길며 밀도가 치밀해 가뭄에 잘 견디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비단잔디(Z. tenuifolia) 조이그린과 시포그린은 국내에서 발견된 한국잔디의 변종으로 골프장 그린 대체용으로 선발 육종한 품종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보고된 바 없는 품종으로 엽폭이 1.0mm 내외로 극세엽 잔디로 낮게 포복하는 특성을 지니며, 볼구름과 내 답압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한편 한울은 1992년 한울원예를 모태로 하여 창립 이래, 2009년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연간 매출액의 15%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한반도의 연평균 온도 상승률은 세계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2070년에는 한반도 전체가 아열대 기후로 바뀔 전망을 내놓았다. 이렇듯 한울은 일찍이 기후변화에 주목하였고, 지난 20여년간 226종의 한국잔디 유전자원을 확보하여 신품종 육성에 노력해온 결과물이다.
여름철 물부족으로 인해 골프장과 공원 등 건조피해에 따른 대책 방안도 모색되고 있으며, 한국잔디를 이용할 경우 한지형잔디(양잔디) 유지관리비용의 최고 70%감소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저관리형 잔디의 이용은 점차 활기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차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