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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정 노인회 합천군지회장 갑작스런 병환으로 별세

이호정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장이 지난 28일(일) 아침 갑작스런 병환 악화로 별세했다. 이호정 회장은 올해 77세로, 지난 25일부터 고열 등으로 인한 이상 증세로 대구소재 가톨릭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병세가 악화하여 이날 유명을 달리하였다.
고 이호정 회장은 율곡면 영전리 출신으로 합천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합천군 지방공무원으로 28년을 근무하였으며, 퇴직 후에는 합천군 경진생연합회장, 영전초등학교 총동창회장, 율곡면 체육회장, 율곡면 바르게살기위원장, 국민생활체육 합천군 게이트볼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해당 단체와 지역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또한, 고 이 회장은 평소 소탈하고 매사에 능동적이고 활동적이며, 봉사와 희생정신을 실천한 분으로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송과 존경을 받아왔다.
지난 2014년 3월28일,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장으로 취임한 후 그동안 합천군 노인회 발전과 군내 노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적 노력을 하였다. 특히 재임기간 중 재능나눔과 노인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하여 매년 400여 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경제적 도움을 주는 등 노인들의 생활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하였다. 또 지난해 6월에는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된 제15회 대통령기 노인게이트볼대회에서 경상남도 사상 처음으로 합천군이 우승을 차지하여, 지역과 경남의 명예를 올리기도 하였다.
장례는 지난 1일 오전 9시에 합천장례식장을 출발하여 자택이 있는 영전마을과 노인회 군지회 사무실 앞에서 각각 노제(路祭)를 지내고, 율곡면 율진리에 있는 선산에서 가족장으로 검소하게 치렀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강점이(73) 씨와 사이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큰아들 용순 군의 연락처는 010-8567-4594번이다.
유족들은 장례 기간 동안 정성어린 상문(喪門)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의 덕분으로 장례를 무사히 마쳤다며, 그간의 도움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를 덧붙였다.
/박황규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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