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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문제, 이대로만 두고 볼 순 없다

합천군청 행정과(과장 이인도)에서는 지난 7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3월 정례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인구 5만회복 시책, 양성평등 직장문화 조성,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활성화 등을 발표했다.
합천군 인구는 2017년 12월말 기준, 47,000명에서 2018년 2월말 현재 46,764명으로 236명이 또다시 감소했다. 373개 행정마을에서 2012년 50,279명(65세이상 노인인구 16,324명, 32.4%)에서 2017년 47,000명(65세이상 노인인구 17,174명, 36.5%)이었고, 가임여성(15~49세)은 2012년 7,589명(15.1%)에서 2017년 6,139명(13%)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현재 대한민국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급격한 인구절벽에 놓여 있는 가운데, 출산장려를 독려함에도 불구하고 합계출산율 1.05명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 중이며, 이는 가임여성 부족, 출생률보다 높은 사망률이 큰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군청에서는 인구 5만회복 시책의 일환으로 출산장려금 지원, 농어촌 귀농·귀촌 시책강화, 주민등록지 합천으로 옮기기, 공무원 승진에 인구증가실적 반영, 기업체· 기관·단체 적극 유치, 자녀교육으로 인한 타지역 이전방지 등에 대해 논의 중이다.
한편 2017년도 합천군 인구증가 관련 예산은 550억원(저출산 103억원, 고령사회대책 447억)이었고, 올해 들어 합천군청에서는 행정과 내에 인구증가시책 담당계를 두어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할 예정이다. 또한 양성평등 직장문화 조성과 관련해선 가족 친화적 직장분위기 조성(가족사랑의 날, 주2회 운영), 건전한 직장회식문화 조성, 남성 육아참여 홍보, 유연근무제 실시 등이다.
요즘 커다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선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강화를 위해 행정과·주민복지과 내 성희롱 상담창구 운영을 하고 있으며,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기능·역량강화, 주민자치센터 17개소(위원332명, 남219명, 여113명) 구성, 읍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운영 내실화, 위원역량강화 교육 벤치마킹(년2회), 우수 주민자치센터 인센티브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차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