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
지난 2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합천우리밀 홍보체험관에서 영농법인 제7차 정기대의원총회가 개최되었다. 본회의에서는 결산결과 2,400만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2016년도에는 1억 3천만원 흑자를 내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이날 김석호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 상인대표는 쌀 시장개방과 자유무역협정(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이 우리의 농업과 농촌을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벼랑 끝으로 몰아가고 있고, 곡물자급률이 24%이며 식량자급률이 50%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서 곡물자급률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밀’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하지만 정부정책의 부재로 제2의 주식인 밀 자급률이 1.5%선에 머물러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우리 합천은 2008년에 600ha까지 심던 밀이 점차 줄어 250ha에 머물러 있다. 양파, 마늘 시세가 좋으니까 그 쪽으로 쏠림현상이 생기고 농촌노동력이 고령화 되면서 재배면적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법인경영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가 2015년까지 밀 자급률 10%계획을 세웠지만 물 건너가고 다시 수정하여 2020년까지 5.1%계획을 세워놓고 있지만 달성하려면 정부정책이 뒷받침되어야 된다”며, “현재 직불금 ha당 50만원인 것을 공익적기능을 인정하여 벼와 같은 수준으로 올려야 되고, 밀은 식량작물로서 차별화가 되어야 된다고 본다. 수매가격도 적정생산비개념을 도입하여 생산비가 보장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박황규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