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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수 예비후보에게 묻다| 매니페스토 중심의 정책선거를 지향하며 (자유한국당 문준희 예비후보)

새천년의 시작인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한 매니페스토(manifesto). 이제 이 단어는 생소함을 넘어서 선거의 대명사처럼 불리며 후보자를 평가하는데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처럼 여겨지고 있다.
대부분이 알 듯이 매니페스토란 선거에 임하는 정당이나 후보자는 당선 후에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의 구체적인 목표, 공약실천기간, 이행방법, 재원조달방안, 추진 우선순위 등을 명시하여 공약을 제시하고, 유권자는 정당 및 후보자의 공약을 서로 비교해 실현가능성이 가장 높은 공약을 많이 제시한 정당이나 후보자에게 투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후보자들이 구체적이며 책임있는 약속을 하게 함은 물론 유권자들로 하여금 출마자가 공약을 얼마나 잘 실천하는지 확인하고 평가하는 기초로 삼을 수 있다.
따라서 합천군수에 도전하는 예비후보들의 주요 공약에 대한 검증을 통해 올바른 정책선거의 장이 펼쳐지길 기대하고, 유권자들의 냉철한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차성민 기자

자유한국당 문준희 예비후보

■ 황강직강공사 재추진을 통한 인구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 공약제시이유 : 한때 20만에 육박했던 합천 인구는 현재 4만6천에 불과하다.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30년 후 합천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젊은 청년은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반면에 노령화는 점점 심화되고 있으며, 군 재정자립도도 약 14%에 불과하다.
결론적으로 현 상태로는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재정자립 어느 것도 기대할 수 없다. 대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황강직강공사 재추진을 통해 그 변화의 물꼬를 트고, 합천발전의 해법을 황강에서 찾을 것이다.
△ 실천목표 : 황강 대 개발을 통한 새로운 ‘먹고 살 거리’ 창출로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달성해 ‘부자 합천’을 만들겠다. 합천의 인구 및 경제지도를 바꾸겠다.
△ 이행 방법 : 2019년 황강직강공사 재추진사업의 타당성 검토 실시 후, 황강 대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 대양면 정양리~율곡면 영전교 하천구간을 연장 3.4km, 폭 320m로 직강, 개발 후 복합단지, 산업단지, 개방형 스포츠단지 등을 조성하겠다. 황강 대 개발계획이 완성될 경우에 인구증대효과 1만명, 고용유발효과 8만명, 생산유발효과 1조3천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소요예산 및 기간 : 1조 1,010억원(직강공사 4,500억원, 복합단지조성 2,000억원, 산업단지조성 3,700억 원, 개방형스포츠단지 및 기타 800억원)이며, 소요기간은 2019년 ~ 2028년
△ 재원조달방안 : 타당성 검토 용역비 10억원(군비 100%), 모래 준설 및 판매 5,000억원과 공영개발 및 민자유치 6,000억원
■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300억원으로 확대조성
△ 공약제시이유 : 합천군의 주산업은 농·축산업이다. 농업에 종사하는 군민이 가장 많고 축산업의 경우 소, 돼지의 사육 두수가 경남 1위로 축산웅군을 자랑한다. 그 결과 농·축산물의 가격 변동에 따라 우리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력이 크다. 가격 파동의 영향을 최소화해야만 농·축산민을 보호할 수 있다.
△ 실천목표 :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300억원으로 확대 조성하여 가격 변동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축산민을 보호하여 부자 농업인, 축산웅군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
△ 이행 방법 : 현재 군비로 연 25억원씩 조성하여 가격안정기금 지원 후 52억원이 조성되어 있다. 기금을 연 50억원씩 조성하여 300억원을 조성하겠다. 양파, 마늘, 쌀, 돼지, 소에 한정되어 있는 가격안정기금 지원 품목을 우리 밀, 시설채소 등으로 확대하겠으며 공공비축미곡의 경우, 현재와 같은 6만원을 유지하겠다.
△ 소요예산 및 기간 : 약 250억원 정도, 2018년 ~ 계속
△ 재원조달방안 : 연 50억원 기금 조성(군비 100%), 연차별 조성금액 조정
■ 사계절 체류형 관광 복합레저타운 조성 추진
△ 공약제시이유 : 해인사, 합천호, 가야산, 영상테마파크, 황매산 철쭉제, 벚꽃마라톤대회, 바캉스 축제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보고, 즐기고 떠나는 단순 관광이다 보니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
△ 실천목표 : 기존의 관광자원을 활용함은 물론이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합천 관광지 복합레저타운을 조성하여 새로운 놀 거리, 볼 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겠다. 단순히 보고 떠나는 관광에서 탈피하여 즐기고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하여 관광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 이행 방법 : 2019년 사업 타당성 용역을 실시한 후 콘도미니엄, 체육시설 및 구장, 사계절 워트파크, 숲속의 글램핑, 어린이 및 청소년 놀이시설을 조성하겠다.
△ 소요예산 및 기간 : 2,000억원, 2019년 ~ 2025년
△ 재원조달방안 : 민자 100%

■ 타 후보의 좋은 공약과 나쁜 공약
합천과 합천 군민을 위해 제시된 공약인 만큼 후보자로서 상대 후보 공약의 좋고 나쁨을 평가하기 보다는 군민의 현명한 판단에 맞기고 싶다. 합천의 변화와 발전, 군민의 행복 추구를 위해 어느 후보의 어떤 공약이 꼭 필요한지 군민이 선택하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