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의 젖줄인 황강의 기적을 만들겠다! 문준희 군수, 의회 주요업무보고에서 밝혀
① 황강의 기적을 만들겠다.
② 지역경제활성화 기반 조성하겠다.
③ 아이 기르기 좋은 합천 만들겠다
④ 4계절 관광, 오감만족 합천여행 선보이겠다.
⑤ 기술농업 미래농업으로 부자농촌 만들겠다
⑥ 미래산업 인프라 구축하겠다



문준희 군수가 “합천의 젖줄인 황강의 기적을 만들겠다!”며 황강대개발을 천명했다.
8월20일 지방선거 이후 처음 열린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문군수는 <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황강대개발을 포함한 6가지 주요사업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했다.
설명에 앞서 ‘인구감소로 인한 소멸지역으로 거론’되는 점, ‘농업인구의 심각한 고령화’, ‘학력인구 감소로 점점 많은 학교 폐교되고 결과적으로 지역상권이 위축되고 있다’며 지역의 상황을 심각한 위기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밝혔다. 하지만 “위기는 동시에 기회”이며 “다행히 우리에게 충분히 잠재력이 있다”며 아름답고 잘 보존된 자연환경과 황강, 황매산, 해인사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열거했다. 또한 앞으로 함안-울산간 고속도로, 서부경남KTX 등 국책사업이 합천을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로 바꾸게 될 것이고, 5만군민과 함께 새로운 도전의 역사를 써나가야 할 때라며 희망적 포부를 제시했다.
앞으로 4년간 추진해나갈 군정핵심산업에 대해 크게 6가지로 설명했다. (다음은 개괄적 설명)
1. 황강의 기적을 만들겠다.
합천의 젖줄인 황강의 기적을 만들겠다. 황강을 개발하여 국제복합도시와 연계하고 골프장 등 스포츠단지와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황강대개발을 실시하겠다. 8월13일자로 황강개발TF팀[테스크 포스(Task Force), 군사와 행정 분야에서 특정한 업무, 임무를 할당받아 해결하기 위해 편성되는 임시 조직]을 발령했다. 타지역 사례조사와 타당성 용역을 추진한다.
2.지역경제활성화 기반 조성하겠다.
지역경제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겠다. 지역상품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조례를 제정하고 농축산인보다 상대적으로 지원이 적은 소상공인을 위해 카드수수료를 없애고, 시설-설비투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겠다. <합천발전위원회>를 만들어 농림축산전문가, 문화예술, 체육인 등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고 공감하겠다.
3. 아이 기르기 좋은 합천 만들겠다.
인구5만회복을 위한 인구증가 사업추진하겠다. 농한지와 빈농가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 제공하고. 빌리지를 제공 귀농인 유입과 조기정착을 지원하겠다. 귀농-귀촌 최적지로 만들어 나가겠다. 또한 직장 여성인을 위한 24시간 탁아소 시범운영과 육아지원센터를 활성화하고, 65세 이상 독감접종 지원을 영유아에게도 확대하여 ‘아이기르기 좋은 합천’ 만들겠다.
4. 4계절 관광, 오감만족 합천여행 선보이겠다.
먹고 즐기고 머무는 관광사업 육성하겠다. 황매산, 영상테마파크, 오도산자연휴양림, 해인사소리길을 관광밸트화 하여 체계적인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 황매산 봄엔 철쭉, 여름엔 야생화, 가을겨울엔 억새를 통한 ‘4계절관광’으로 변모시키겠다. 합천호 주변엔 대기업복지타운과 대형리조트를 유치하고 영상테마파크와 청와대세트장도 새단장하겠다. 국보테마파크를 유치하여 4계절 썰매장 등 차별화된 관광산업을 조성하겠다. 우리 청정농산물을 활용한 대표먹거리 간식을 개발하고 토종돼지 황토한우 브랜드 가치를 높여 ‘오감만족 합천여행’을 선보이겠다.
5. 농산물안정기금300억, 기술농업 미래농업으로 부자농촌 만들겠다.
4차산업혁명시대에 기술농업과 미래농업으로 부자농촌 만들겠다. 농촌체험과 자연자원을 연계한 관광-치유-휴양이 복합된 ‘항노화 힐링단지’를 조성하겠다. 지역 농특산물을 가공-유통까지 책임지는 6차산업 활성화로 고부가치를 창조하겠다. 중소농 고령농업인의 편리를 위해 농기계 택배를 활성화 하겠다. 농업인은 안심하고 우수농산물만 생산하면 판매는 책임지도록 농산물안정기금 300억원을 조성하고 합천유통을 혁신하겠다.
6. 미래산업 인프라 구축하겠다.
마지막으로 미래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남부내력고속철도 조기착공과 합천역사 유치하겠다. 김경수 도지사 공약한 사업으로 함께 힘을 모으겠다. 함양-울산고속도로 조기 완성 되고 고속도로 관리사무실이 합천 오도록 하겠다. 이것이 이뤄지면 전국이 3시간내 생활권이 되어 산업투자 적기의 요인이 된다. 이 기회를 활용하여 서부일반산업단지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단지와 친환경 기업을 유치하여 인구증가 고용유발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
한편 합천군의회는 제8대 전반기 원구성 이후 첫 임시회를 8월20일 열고 24일까지 5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제227회 임시회에서는 <합천군 화장장려금 지급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합천군 공유재산 관리변경계획안>
등 8건의 의안 심사와 9월 열리는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될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 의결, <2018년도 하반기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실과별로 청취하는 일정을 처리하게 된다.
이날 1차 본회의는 의사일정 진행에 앞서 지난 7일 제226회 임시회 폐회중 열린 상임위원회 간사 호선결과(의회운영위원회 : 권영식의원, 복지행정위원회 : 신경자의원, 산업건설위원회 : 배몽희의원) 보고가 있었으며, 장진영의원의 「황강직강공사의 타당성에 대하여」란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듣고 산회했다. 한편, 이번 회기는 하반기 빠듯한 의회운영 일정상 1차 본회의가 끝난 20일 오후 2시부터 상임위원회를 개의하여 안건 심사에 들어갔다.
석만진의장은 인사말에서 늦어진 의회일정에 대한 불만여론을 의식한 듯, “군민여러분의 기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힘차게 출발하여 시대적 발전 과제들을 신속히 해결해나가야함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원구성을 둘러싸고 군민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한번 송구스럽게 생각”하다고 밝힌 후 “군민여러분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한단계 성숙된 예산성립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궁극적 목적은 군민의 복지증진과 행복에 있는 만큼 집행부 견제를 넘어 훌륭한 시책엔 힘을 실어주고 정책실현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며, 민의와 어긋난 행정에 대해 의회차원에서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며 의원들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또한 8대 군의회에서 처음으로 <5분자유발언>을 신청한 장진영 군의원(가야.묘산.봉산.야로-나선거구)은 “황강직강공사의 타당성에 대하여”란 제목으로 ‘황강직강공사가 동식물 등 생태계를 파괴할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어 “합천군의 인구증가와 경제 활력소를 대규모 공사가 아닌 합천군 양대 축인 농축산업과 관광산업에서 그 활력을 찾아보자”는 제안과 함께 공사 타당성에 대해 재고해주길 당부했다. /박황규 기자
“황강직강공사의 타당성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 장진영 의원
민선 7기 합천군수 및 군 행정기관에서는 군수 대표 공약으로 제시한 황강직강공사를 추진하여 확보되는 하천부지를 활용하여 골프장, 개방형 스포츠단지, 산업단지 및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국제복합도시를 만들어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이를 실현하고자 황강개발 TF팀을 구성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사업비를 추경 예산에 반영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황강직강공사는 1966년, 1997년 두 차례 검토된 바가 있으나 그때와는 환경인식이 사뭇 달라져 있습니다. 즉 자연환경은 최대한 보전하면서 군민 삶의 질의 높이려는 군민 요구가 더 높아져 있습니다.
황강은 합천을 대표하는 브랜드 슬로건과 같이 수려한 합천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강은 수십억년 인고의 세월을 보내며 그 나름대로의 존재 이유와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강은 사람뿐만 아니라 여러 동식물이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이러한 자연환경은 우리가 잠시 빌려 쓰고 있을 뿐 온전한 모습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의무가 있습니다.
자연은 한번 파괴되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결정에 신중을 기하는 것은 아무리 지나치다 하여도 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황강직강공사를 하게 된다면 직강공사 구간의 자연파괴는 물론이거니와 물이 끊긴 강줄기는 파헤쳐지고 개발되어 수십 억 년의 황강 생성 역사를 단번에 단절시킬 것입니다.
그뿐이겠습니까? 황강직강공사로 얻어지는 지역을 매립한다면 그 지역의 동식물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직강공사 구간을 기점으로 하류지역과 상류지역의 생태계가 파괴될 것입니다. 자연파괴는 가능한 모든 수단이 사용된 이후에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되어야 합니다.
지금이 과연 합천 생존을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본 후의 어쩔 수 없는 상황인지 묻고 싶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수님, 집행부 직원, 선배동료 의원님!
합천군의 인구증가와 경제 활력소를 대규모 공사를 통해 찾으려 하지 마시고 합천군 양대 축인 농축산업과 관광산업에서 그 활력을 찾아보지 않으시겠습니까?
합천군민 대부분이 농축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농축산업의 소득 증대 없이는 군민 전체의 소득도 높아질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전업농 이하의 농가를 집중 육성하고 수요에 알맞게 개별 맞춤형 농가를 발굴 지원하여 전업농 규모로 성장시키며 또한 군의 휴경지를 적극 매입 또는 임차하여 귀농가구에 임대, 위탁하는 등 농업인구 증가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해인사, 황매산, 합천댐, 황강, 정양늪, 영상테마파크 등 자연관광자원을 동원해 머무르는 관광을 유도하여 관광산업을 증대시켜야 합니다.
이와 같이 동원 가능한 여타 방법을 시도한 후에도 별다른 효과가 없을 때 최후의 방법으로 황강직강공사가 검토되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선거공약이라는 명분에 밀려 밀어붙이기 식으로 강행한다면 더 높아진 군민 환경보호의식으로 인하여 큰 위기에 봉착할 것입니다.
4대강 사업의 악몽이 끝나기도 전에 황강직강공사를 시행한다면 환경단체 뿐만 아니라 국민들로부터 지탄받을까 심히 우려됩니다.
많은 인력과 예산이 낭비되기 전에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황강직강공사가 과연 타당한 것인지 다시한번 재고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