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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자 수필가, 양천문학상 수상

재경향우이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정감어린 글을 써오고 있는 문경자 작가(본지 논설위원, 수필가)가 양천문학상을 받았다.
11월24일 서울 양천구 양천문화회관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사)한국문인협회 양천지부(회장 강진원) 주최로 <2018년 양천문단 출판기념식 및 제17회 양천문학상 시상식>이 열렸고, 이날 제17회 문학상 산문 부문에 문경자 작가가 수상을 하였다. 강진원 회장은 “평소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한국문단의 발전에 크게 공헌하여 왔으며, 창작 수필「평상이 있던 자리」가 제17회 양천 문학상 산문 부문(수필) 수상자로 선정되었기에” 시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장윤우 심사위원은 응모작품 가운데 수필부문 문경자의 ‘평상이 있던 자리’가 선정되었다며, 어느 작품보다 섬세하고 정감이 넘치며 읽을수록 독자의 가슴에 따듯함을 주며 평상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여러 각도에서 잘 표현한 작품이라며 수상을 축하했다.
문 작가는 수상소감에서 “첫눈이 축하를 해주듯 내렸다, 고향 대선배님이신 이창년 시인님이 먼 길을 마다 않고 찾아와 축하와 꽃다발을 안겨주며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또 “평상에 누워 별을 헤던 밤 어머니의 눈 속에 푸른 달빛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애잔한 유년 시절인데, 사랑하는 고향이 있어 늘 행복하다”고 했다. 그리고 무엇 보다 지금까지 제 글을 연재해주는 ‘합천신문’에 감사드리며 그 글을 보고 격려해주는 독자들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모자람이 많은 글을 뽑아 주신 심시위원님과 양천문인협회 문인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며 수상소감을 마쳤다.
문 작가는 추후 본지에 “만나면 항상 저를 격려해주며 힘과 용기를 전해주는 합천신문 독자분들과 사랑하는 고향분들에게 이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본지에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문경자 수필가는 율곡면 본천 출신으로 서울에서 생활하며 수필을 쓰고 있다. 문학경력으로는 2009년 <한국산문>수필부문 신인상, 2015년 <국보문학> 시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수필집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가 있으며, 한국산문 작가협회 회원, 국보문학작가 협회 수석부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양천문인협회 부회장, 재경 합천문인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