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민호 작가 해운대문학상 수상
심사위원, “부산을 떠나 한국의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분”
합천출신 소민호 작가가 해운대문인협회에서 주최하는 제2회 해운대문학상에 선정되었다.
심사위원단(민병일 위원장, 허충순 송정우 배재경 오지영 위원)은 “소민호 수상자는 한국아동문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학작품을 발표하시는 분이다. 이미 부산을 떠나 한국의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분인 만큼 해운대문학상을 알리고 빛내는 분으로는 이만한 분도 찾기가 어려울 것이다. 특히 그의 많은 동화 중 사실적 역사를 바탕으로 한 동화들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교육적역할을 하였기에 단순한 동화작가 이상의 신념을 작품 속에서 구현해냈다.”고 평가했다.
소민호 작가는 “감사하고 행복하고 힘이 솟았다. 누군가가 나를 인정해줄 때가 가장 행복한 게 아닌가 싶다. … 문만 나서면 만나는 이웃의 사랑을 받거나, 동질성을 지닌 동인들이 인정을 한다면 이보다 더한 행복이 또 어디 있을까.”라고 수상의 기쁨을 표했다.
지금까지 줄곧 청소년들의 꿈과 감성을 키우는 글을 써온 소민호 작가는 1952년 합천(대양면 정양리 회암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제3회 동화문학 신인상 동화부문 당선 후 부산문학상, 부산아동문학상, 이주홍 아동문학상, 한국해양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대산문화재단 창작지원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을 받았다. 지금까지 지은 책으로 “꿈꾸는 콩돌이”, “형제 섬의 비밀”, “작은 솔씨의 고집”, “다라국 소년 더기”, “바위틈에서 키운 하얀 꿈”, “일곱빛깔 무지개”, “자맥질” 등이 있다.
한편, 2017년 처음 제정된 해운대문학상은 해운대문인협회에서 주관하되 별도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시행하며, 작품성과 참여도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상패와 상금(200만원)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12월14일 저녁6시 부산디자인센터에서 열린다. /박황규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