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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영 합천여고 교장 32여 년간의 명예로운 교직생활 정년퇴임

허남영 합천여자고등학교 교장이 오는 28일자로 32여 년간의 명예로운 교직 생활을 마치며 정년퇴임하게 된다.
허 교장은 1987년 진해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으로 1993년 합천여자고등학교에서 32여 년 동안 교육자로서의 본분을 지키며, 투철한 사명감과 교직관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하여 학생상담활동,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진로를 위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 노력해 왔다.
평소에 학력향상을 위한 합천여고 맞춤형 “근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방과후 학교 자율선택 강의를 운영하였으며 날로 다양해지는 학부모와 학생의 현실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고 사교육비의 증대로 인한 교육의 양극화 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학습 코칭제, 독서 논술 토론 교육(독서노트기록) 및 명사 초청 특강, 논문지도 교육 및 인문학 특강 등을 실시하여 수도권대학과 지방국공립대에 다수의 학생이 진학시켜 합천여고가 지방명문고로 자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학생상담활동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자아정체감 형성을 위해 노력하여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습의욕을 북돋아 주고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며 사교육비 경감을 도모하는 데 앞장 서왔다.
또한 지역교육의 문화발전을 위하여 지역자치단체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적극 동참하여 지역문화 및 교육발전에 이바지하였으며, 2018년도에는 미세먼지 대응 선도학교 운영, 청소년비즈쿨 도약학교 선정 등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의 함양에 기여하였다. 특히 2017년 8월 창립된 ‘합천여자고등학교 장학회’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회 설립 초기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2019년 2월에는 정년퇴임을 준비하면서 퇴임식을 간소화하여 마련한 100만원의 장학금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전달하기도 하였다.
허 교장은 1956년생으로 경남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교육대학원 교육행정학과를 졸업하였다. 2012년 5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32여 년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금번에 근정포장을 수상하였다. 가족으로는 처 김광순 여사와 슬하에 자 허민녕 군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