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사벚꽃음악회, 서도소리 박정욱 명창 초청

대병 허굴산에 자리한 아름다운 사찰, 청강사는 서도소리 명창인 박정욱 선생 등 음악가들을 초청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4월7일 오후2시경 개최된 <제15회 청강사 벚꽃음악회>는 주지 혜광스님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서도소리 박정욱 명창, 배우겸 가수 나유경, 법성스님, 가수 전우정 배철희 강숙자, 혜강스님 등 차례로 흥과 풍류의 시간이 이어졌다. 주지 혜광스님은 “번뇌 망상의 시간을 잠시 접어두고, 벚꽃음악회에 동참해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불자님의 가정에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강사는 대병면 장단리에 위치한 사찰로 100여 년 전 이 지역 대지주였던 청강거사 정만민 진사가 신라고찰을 복원한 사찰이며, 현주지 혜광 스님은 창건주 청강거사의 증손자이다. 혜강스님은 출가전 음악인이었기에 매년 봄날 재능기부로 해서 주민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장학금 전달, 이웃돕기 자선공연 등 보살행이라는 불교식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