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태 시인, 월간문예사조 신인상 수상
30여년 시창작과 문학활동을 해온 최병태 씨가 월간 문예사조 시부분 신인상에 당선돼 시인으로 정식 등단했다. 월간문예사조 2019년3월호(통권399호)에 상록수 등 시3편을 제출해 시부문 신인상에 당선됐다.
심사위원(강범우.김송배.류준열)들은 심사평에서 최 시인의 시를 “삶의 편린에서 조감하는 정서의 언어”라며, “현대인들의 삶에서 조감한 언어들로 그의 정서를 정갈하게 조탁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서정적인 시심도 그의 내면에서는 용암으로 분사하는 ‘내 가파른 삶’이 한편의 추억으로 시구(詩句)를 장식하는 정적인 시법을” 칭찬했다.
최병태 시인은 소감에서 “학창 시절에 그 흔한 문학 소년도 아니었던 공학도”로서 “등단이란 관문을 통과하지 않고 살아 보려 했지만 그것마저 내 맘대로 할 수 없”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다만 시를 써 온 지 30여 년, 그 오랜 세월 동안 시의 끈을 놓지 않고 줄곧 매달려 온 나 자신에게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최병태 시인은 대전 출생으로 1993년 창립한 합천문학회 창립멤버로서 줄곧 문학회 활동을 해왔다. 2019년 3월 정기총회에서 한국문인협회 합천지부장으로 선출됐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