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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별이 떨어지니

큰 별이 떨어지니
하늘이 하늘처럼
보이지 않고

큰 산이 무너지니
산이 산 같이
보이지 않도다

만나던 모습
나누던 이야기
아름다운 여운

너무 갑자기
너무 짧게
멈추어
붙잡을 수 없으니
아득하도다

천국에 올라
끝없이
나누면서

명복을 누리소서
영원하소서

“매주 목요일 반갑게 만나 안부와 정보를 교환했던 편집회의 시간을 그리워하며”
2019년 6월 17일
故 서정한 사장 장례식장에서
하재효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