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환 야로조합장 직무대행 별세
야로면 허성환 야로농협조합장 직무대행이 별세했다.
허 대행은 최근 야로농협과 가야농협 합병과 관련한 일을 마무리 짓는 야로농협 조합장직무대행을 맡아 합병과 관련한 일을 추진하며, 과중한 스트레스에 시달려왔었다. 과로와 독감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을 했으나 이사회를 비롯한 합병 관련 일로 인해 일찍 퇴원하는 등 무리를 해왔었다고 한다.
대구에서 치료를 받아오다가 지난 18일(금)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로 급히 옮겨졌으며, 25일(금) 저녁 9시경 폐렴 증세로 숨을 거두었다. 장례식은 고령전문장례식장에서 치뤘으며, 지난 28일(월) 발인한 후 야로면 정대리에 있는 선산에 묻혔다.
영남지역 17개 노회 장로연합회 회장을 맡는 등 종교 활동에 심취했었던 허성환 대행은 1946년 야로면 정대리에서 태어났다. 1972년 이명기 권사와 결혼하여 1남2녀의 자녀를 두었으며, 1983년 윤재원 목사로부터 세례를 받아 기독교 신앙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1989년 장로에 취임한 후 줄곧 기독교신앙에 충실한 신자로 활동을 해왔다.
경력으로는 경북 고령 우곡초등학교 교사, 야로중학교 교사, 진주노회 103·104회기 노회장, 영남 장로회 회장, 영남노회 협의회 부회장, 총회 평신도 지도위원, 총회 전국 장로회 부회장, 한국장로교육원 제17기 수석부회장, 합천군 평신도연합회 회장, 합천군 장로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합천군 선거관리위원회 위원과 벧엘농장(양돈농장) 대표로 축산업에 매진해 왔었다.
허성환 대행은 성실하고 충실한 종교활동 등으로 지역에서 명망이 높았으며, 최근까지 야로농협 합병에 관련된 일을 해오다 별세하여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하였다. 작년 9월에는 이웃돕기성금 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에서 많은 공헌을 해왔다. /서정한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