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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를 즐기는 합천> 시창작교실 – 심재상

어라!

배우러 왔더니
써오라 하네

눈앞은 캄캄
머리는 어질어질

담엔 나오지 말까?
에이, 그래도

-2019.6.19.발표

|편집자 주|
지난 6월 5일부터 이주홍어린이문학관(관장 문준희)에서 (사)향파이주홍기념사업회(회장 심재상)의 ‘2019 문학레지던스 사업’ 가운데 하나인, <지역민과 함께 하는 시창작교실>이 수요일 저녁마다 열리고 있다. 서정홍 농부시인과 함께 하는 이 교실에서 발표한 시 가운데 몇 편을 격주로 게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