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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회중학교, ‘문예창작의 날 행사’…“글쓰기, 어렵지 않아요!”

4년째 꾸준히 문예창작의 날 등 글쓰기 지도해
최근 백일장 수상자 다수 나오는 등 성과

서정홍 농부시인과 함께 하는 ‘밤 숲 체험’ 현장

가회중학교(교장 김정옥)가 학교 특색 사업으로 4회 ‘문예창작의 날’을 운영했다. 가회중은 문예창작과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문예창작의 날’ 행사는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준비했다.
소민호 동화작가가 <우리 고장 합천의 역사와 경험은 삶의 디딤돌>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중요성 및 독서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서정홍 농부시인과 함께 황매산 정상에서 <시인과 함께 하는 밤 숲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애벌레 산책’을 통해 학생들이 눈을 가리고 오감을 통해 자연을 느끼는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리를 경험하고, 감각을 극대화시켜 학생들의 감성을 자극시켜 감수성을 발달시켰다. 싱어송라이터 심수현 군의 아름다운 기타 선율과 함께 어두운 밤하늘 황매산 정상에 누워 별을 바라보며 ‘별 이야기’도 나누었다. 첫날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문학과 관련한 영화를 봤고. 둘째 날에는 문예창작 실습으로, 각 작품에 대한 첨삭 지도를 했다.
가회중학교는 “‘문예창작의 날’ 행사를 4년 째하면서 문예창작에 대한 예술적 재능을 가진 학생을 다수 발굴했다. 수년째 경남중등학생학예발표회 백일장 부문 수상자가 나오고 한국문인협회 합천지부에서 주관한 한글사랑 황강백일장대회에서는 중등부 산문 장원, 운문 차상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정옥 교장은 “앞으로도 문예창작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정유진 가회중 3학년은 “중학교에 올라오기 전에는 글쓰기를 제대로 해보지 않았다. 3년째 참여하면서 글쓰기에 흥미를 느끼고, 체계적으로 배우며 여러 백일장대회에서 상을 받아 성취감, 높은 만족감을 얻었다. 꾸준히 글쓰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정우 가회중 3학년(원안 사진)도 “문예창작이 특별한 소질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어려운 일이라 생각했다. 시작할 엄두도 못냈다. 이번에 누구나 접할 수 있고 쉬운 문예창작, 글쓰기에 대해 알게 됐다. 창작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극복하고 나아가는 보람을 알게 됐다.”고 했다. /박황규 기자

가회중 3학년 정우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