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톱기사/이슈

8월6일 원폭희생자 추도식, 장관 참석 예정

합천비핵평화대회 8월5일~
원폭희생자 추도식 8월6일 오전10시

74주기를 맞는 원폭희생자 추모식에 중앙정부를 대표해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참석한다고 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추도식 참석은 한국원폭희생자 추도식이 거행된 이래 중앙정부 고위급 인사로는 처음이다.
합천에는 매년 8월6일 원자폭탄 투하와 희생일을 기념해서 추모식과 비핵평화대회가 열려왔다.
올해로 8회째가 되는 <2019 합천비핵평화대회>는 원폭2세 환우쉼터인 ‘합천평화의 집’ 주관으로 피폭, 과거·현재·미래 (#가해 책임규명 #실태조사, 후손지원 #기억·교육)를 주제로 8월5일(일) ~ 6일(월)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서 열린다.
피해자단체인 (사)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합천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제74주기 원폭희생자 추도식>은에는 “해원을 넘어 평화의 언덕으로” 라는 주제로 8월 6일(화) 오전 10시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위령각 앞에서 열린다.
평화의 도시, 한국의 히로시마라 불리는 합천에서 열리는 2019합천비핵평화대회와 제74주기 원폭희생자 추도식을 통해 원폭에 희생당한 희생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고통스러운 삶을 영위하고 있는 피폭자1세와 2세를 비롯한 그 후손들의 애절한 삶과 아픔을 공유하며 한반도와 지구촌의 비핵, 평화를 향한 간절한 소망을 알리고자 한다.
대회는 “비핵·평화 영화상영”, “비핵·평화이야기 한마당 국제토론회”, “비핵·평화 난장-사진전, 도서전, 평화메시지”, “제74주기 원폭희생자 추도식‘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비핵·평화 영화상영”은 김지곤 감독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한 “리틀보이12725”가 상영된다. 비핵·평화이야기 한마당 국제토론회에서는 한일반핵연대 대표인 이승무 박사가 “미국은 왜 원폭을 투하했는가”, 미국의 원폭책임을 묻는 회 운영위원인 하가 히로꼬(芳駕普子) 박사가 “미국의 원폭투하책임을 묻는다”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알랙산더 하랑(Alexander Harang, 노르웨이 비핵평화활동가)이 원폭가해책임과 관련한 발표를 한다.
비핵·평화 난장은 원폭피해자 작품전, 도서전, 평화메시지 평화트리 달기로 진행되는데 작품전은 현재 피폭 트라우마 완화를 위한 원폭피해자종합케어서비스를 받고 있는 원폭피해자들이 직접 공예품, 미술작품을 만들어 전시한다. 도서전은 “평화를 꿈꾸는 도토리나무”, “흉터위의 꽃” 등 국내에 출판된 원폭관련 도서를 전시한다. 평화메시지는 대회 참가자들이 비핵평화에 대한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작성해 평화트리에 매달도록 한다.
<2019합천비핵평화대회>와 <제74주기 원폭희생자 추도식>을 통해 2016년 원폭피해자지원특별법이 제정되었지만 원폭피해자 대상에서 제외되어 국가의 아무런 지원도 없이 피폭 후유증으로 고통의 대물림을 하고 있는 원폭피해자 2세들이 피해자 대상이 되도록 원폭피해자지원특별법 개정이 시급함을 시민 사회에 호소하고자 한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