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교문화/예술/체육

제18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막 내리다

일반부 수원 도시공사 대 구미 스포츠토토 (3:2)
대학부 세종 고려대 대 울산 과학대 (3:2)
고등부 강원 화천정보고 대 울산 현대고 (3:1)
중등부 경북 포항항도중 대 충북 예성여중 (2:0)
초등부 광주 하남중앙초 대 전남 광양중앙초 (승부차기 2:1)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합천군(문준희 군수)과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관하는 제18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7월 23부터 시작된 13일간의 축구 열전이 8월 4일 밤 11시 세종 고려대가 울산 과학대를 3대2로 물리치면서 이번 대회 마지막 우승컵을 안았다. 직전 일반부 경기는 수원 도시공사와 구미 스포츠토토가 연장전까지 가는 120분간 혈투 끝에 수원 도시공사가 한 골을 추가하면서 3대 2로 우승했다. 또 고등부는 강원 화천정보고가 울산 현대고를 3 대 1로, 중등부는 경북 포항항도중이 충북 예성여중을 2대 0으로 물려 쳤다. 초등부에서는 3대 3 무승부로 승부차기에서 광주 하남중앙초가 전남 광양중앙초를 기적처럼 이겼다.
합천군은 ‘살맛나는 행복합천’이라는 기치플레어를 내걸고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전국 65개 팀이 참여하는 우리나라 최대 여자축구 축제를 준비했다. 밤이면 종합공설운동장을 비롯해 강변을 따라 펼쳐진 보조구장에서 열리는 축구 경기는 황강레포츠 축제와 함께 합천군을 찾는 축구인들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여름 피서지로서의 추억을 남기게 했다. 문준희 군수는 연장전까지 혈전을 치른 일반부 경기를 관람한 후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하고,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자원봉사자, 축구협회 등의 봉사에도 감사를 표했다.
이날 결승전 경기들은 SPO TV를 통해 생중계 되었으며, 문준희 군수를 비롯해 합천군 기관장들과 축구협회 임원 및 1000여명에 이르는 군민과 축구인들이 관람했다. 관람자들은 경기 매순간마다 선수들의 기교와 충돌에 환호와 탄성을 연발하며 축구 경기의 묘미를 실감(實感)하며 즐거워했다. /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