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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여, 춤추고 노래하라~

2019 청소년예능경연대회 ‘제9회 수퍼스타 H.C’
수퍼스타 대상 합천고 ‘워킹’, 최우수상 합천여중3 ‘오동시리’

인기상 원경고3 김규리 노래 ‘아버지’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제9회 청소년예능경연대회가 지난 1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합천 관내 초·중·고 13개 팀이 출전했으며, 이들 팀 모두는 11월 경연에서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쟁쟁한 팀들이다.
공연장인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은 500여명의 청소년들로 1,2층을 빈틈없이 메웠으며, 함성과 열기는 대형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특히 대상을 받은 합천고 ‘워킹’이 안무를 펼칠 때는 소녀팬들의 열광은 최고조에 달했다. 13개 팀들은 하나같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재능과 실력에 있어 뛰어난 퍼포먼스 보였다. 자기 학교의 명예를 걸고 참가한 팀들을 응원하러 온 학생들도 다른 팀들의 공연을 보면서 환호와 함께 긴장을 멈출 수 없었다.
시상식에는 대상 합천고 ‘워킹’, 최우수상 합천여중 ‘오동시리’, 우수상 원경고 ‘제비형제’, 장려상 가야초 ‘송은혜’와 원경고 ‘체크메이드’, 인기상 원경고 ‘김규리’와 합천중 ‘김휘현’ 등 7개 팀이 영광스러운 수상을 차지했다.
특별 게스트에는 레퍼 ‘브레이’, 걸그룹 ‘홀릭스’와 보이그룹 ‘더스틴’이 출연해 합천 청소년들에게 케이팝(K-pop)에 대한 갈증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청소년들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된 경연대회는 2시간을 훌쩍 넘겼지만, 안전사고 하나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학생들에게 음료와 햄버거를 공연 전후로 나누어 주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행사였다.
원래 공부는 몸과 마음을 닦는 것이다. 그래서 노래하고 춤추는 행위도 공부인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공부가 학업에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깝다.
/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