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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무기한 연기

신종 코로나 확산
대회 취소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

합천군은 황강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있던 ‘제56회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연기한다고 6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2월 2일 09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 확진자 수가 15명에서 6일 4명의 확진자를 추가 발표하면서 총 23명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합천군을 비롯한 인근 2개의 지자체에서도 준비 중인 축구대회를 정부 시책에 따라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및 군민 보건안전을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행사들을 자제하기로 했다.
합천군은 11일부터 25일까지 보름 동안 개최되는 ‘제56회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과 저학년들을 위한 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수려한 합천군배 U-17 스토브리그대회’에 참가하는 61개 팀 2,5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을 위해 합천군 일원에 있는 시설물과 숙박시설 등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었다. 무엇보다 내수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인들에게는 아쉬움이 더욱 크다. 설상가상으로 이번 대회 연기가 언제까지인지 알 수 없는 무기한 연기이며, 신종 코로나 확산 추이에 따라 대회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다행인 것은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과 합천군은 “대회 연기를 밝혔을 뿐인지 대회 취소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며, “신종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는 속히 대회가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문준희 군수는 이에 대해 “경기가 시작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된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연기 결정하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대회 개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감안해 고심을 거듭했지만, 그 무엇보다 코로나 감염증으로부터 선수들과 군민들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불가피하게 연기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