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親舊) – 송암 윤한걸
십수 년 전 자식들 공부 시킨다고
먼 나라 호주로 이민을 떠났던 동서는
어린애들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 데리고
물 좋고 하늘 높다는 청정지역으로 떠났다
먼 나라 도심에서 동서와 애들 영어를 습득하고
그 능력 있는 수단과 손재주 뛰어난 내외는
줄기차고 끈기 있게 4-5년 노력하여
열심이 잘 살았고 정말 멋쟁이가 아닌가.
호주에서 몇 년을 보내더니 이사를 한다고
미국의 워싱턴의 건사한 아파트를 구입 살더니
몇 년 후 수천 평 택지의 주택을 구입했다고
아이들은 학교에 잘 다니고 있다고 하고
그런데 동서는 공무원으로 취직이 되었다고
하 이 미국이라는 나라도 공무원 중산층 외는 모든
의료비며 생활상이 아주 비싼 나라인데
그 공무원이 그리 쉽던가? 대단한 사람
한때는 세계의 모피 시장을 섭력하던 때도 있었고
난다 긴다 하는 생활을 서울에서 했는데
지금은 잘살고 있다고 한국을 몇 번 다녀가다
이번 주 일요일 서울에서 초등학교 때 친구가
결혼식에 초청 미국 일류회사에 취직한 이질(姨姪)
두 주 휴가를 내어 혼자 나왔다고 허 참 대단한
친구가 초등학교 때 얼마나 친했기에
여기 할머니 찾아뵙고 친척 찾아 안부하고
수백만 원 들여가며 10시간을 날아왔을까
요즈음 젊음은 못 말린다.
중국우한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창인 이때
정말로 친한 코흘리개 친구인가 보네
정말로 깜짝 놀랬다
보통 사람 같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푸른 하늘에 떠있는 태양을 본다.
흰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