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톱기사/이슈

새누리당 강석진 후보 당선 ··· 이변은 없었다

1024호= 1▲합천·산청·함양·거창 지역국회의원 선거 득표수.

강석진 당선자 “미래와 희망을 위해 함께 나아갑시다”

경남 2위 득표율
62.7% 압도적 당선

“합천산청·함양·거창 군민들의 마음을 모으는 소통과 화합, 상생의 정치를 이룩하겠습니다. 정책중심의 민생정치를 실천하겠습니다.”
새누리당 강석진 국회의원 당선자(합천·산청·함양·거창)는 지난 13일(수)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 지역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선거기간 동안 수고해주신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자, 선관위를 비롯한 관계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해주셨던 더불어민주당 권문상 후보, 국민의당 윤석준 후보, 무소속 김홍업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강 당선자는 “선거가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모두가 단결되고 화합된 마음으로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간곡한 부탁을 드린다”며, “모든 분들의 경륜과 지혜를 모아 합천산청·함양·거창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강 당선자는 “우리가 함께 한다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 우리의 미래와 희망을 위해 다함께 손을 잡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하며, “군민 여러분들의 은혜에 보답하도록 앞으로 성실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20대 국회 최종 의석수는 더불어민주당 123석, 새누리당은 122석, 국민의당은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은 11석으로 확정되었다.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은 16년 만이며, 노무현 정부를 제외하고 지금의 여권(한나라당, 새누리당)이 정권을 잡은 지 8년 만이다.
여당의 약세는 새누리당 정서가 강한 경남에서도 엿보인다. 경남의 16석은 새누리당이 12석, 더불어민주당 3석, 정의당이 1석을 차지한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 본가가 있는 김해와 이번에 새롭게 분구된 양산시 을, 정의당 노회찬 후보의 창원시 성산구 지역구를 제외한 나머지 12석의 의석수를 새누리당이 가져갔을 뿐이다. 19대 총선에서 거제시와 김해시 갑을 무소속과 민주통합당이 가져간 것에 비하면 2배가 늘어난 4석을 야당에 뺏긴 꼴이다.
그래도 여전히 합천산청·함양·거창 지역구에서는 새누리당의 강세가 변함이 없었다. 더민주의 권문상 후보가 25.6%의 득표율을 보이며 선전했지만, 62.7%를 획득한 새누리당의 강석진 당선자에게는 한참 못 미친다. 강 당선자는 창원시마산합포구 지역구에서 65.3%의 표를 얻은 이주영 당선자 다음으로 경남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합천산청·함양·거창에서는 강석진 당선자와 권문상 후보의 득표율이 60%대-20%대의 평균값을 나타내며 4개 지역의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초계의 아들로 불리우는 권문상 후보의 합천에서의 득표율이 막판 변수로 관심을 모았지만, 거창에서 획득한 26.35%와 비교할 때 합천에서 획득한 27.62%와 별반 차이가 없음이 드러났다. 비례대표에서도 4개 지역 모두가 새누리당 55% 전후, 더민주 16%대, 국민의당 11%~14%의 득표율을 보여주었고, 다른 3개 지역보다 합천은 새누리당 59.56%의 득표율을 획득해 새누리당 지지에 있어 가장 앞섰으며,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16.5%와 11.58%의 득표율을 합천에서 획득하여 4개 지역 중 야당에 대한 가장 낮은 지지도를 보여주었다.
합천만 들여다보면 중부는 강 당선자가 4116표, 권 후보가 2405표를 동부는 3896-1476, 남부는 3004-1106, 북부는 3593-1095표를 가져가 동·남·북부 지역은 권 후보와 비교해 2~3배의 차이로 강 당선자가 획득한 반면, 중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1.7배의 차이를 보였을 뿐이다. 면 단위로 살펴보면 특히, 권 후보의 고향인 초계에서 강 당선자가 802표, 권 후보가 508표를 가져가 약1.6배의 차이를 보인 반면, 덕곡은 강 당선자가 407표, 권 후보가 91표를 가져가 거의 4.5배의 큰 차이를 보여주었다.
한편, 강 당선자는 거창 가조 출신으로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거창군수, 청와대 선임행정관, 새누리당 원내대표 비서실장, 18대 박근혜 대통령후보 조직총괄본부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 등으로 재직한 바 있다.
/이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