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전 지사, 무소속 출마 선언
공천 컷오프 이후 미래통합당 탈당
김태호 전 지사는 8일 자신의 거창군 선거사무소에서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5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김 전 지사를 합천거창산청함양지역구 공천에서 배제키로 했다. 그 동안 김 전 지사는 미래통합당 공관위의 창원성산 출마 권유에 대해 당이 공천을 하더라도 이를 반납하고 거창 고향 출마할 것임을 밝혔다.
김 전 지사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총선에서 승리해 당으로 돌아가면 잃어버린 정권을 되찾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김 전 지사의 공천 탈락 이후 미래통합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 선언으로 올 것이 왔다며 또 한 번 술렁이고 있다. 김 전 지사는 작년 12월 19일 제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지역 선거구를 돌며 나름대로 조직력을 키워 왔다. 지역 일각에서는 김 전 지사의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합천이 비록 보수당 텃밭이라지만 김 전 지사의 조직력이 와해되지 않는 한 무소속 출마도 충분히 성산이 있다고 말한다.
한편 미래통합당에서는 강석진 의원과 신성범 전 의원이 공천 경쟁 중이며, 민주당은 서필상 후보를 단수 후보자로 낙점한 상태이다.
/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