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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후보자에게 듣는다 | 기호 10번 김태호 무소속 후보

김태호 후보, “지역 변화와 발전,
‘정치력’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

지역발전 주요 공약3가지
1)해인사, 황매산 등 창조적 관광특구 만들겠다
2)농어촌자율학교 특례입학 되살려 자녀교육 살리겠다
3)양파마늘 농가 최저가격보장으로 안심하게 농사짓게 하겠다

1) 코로나때문에 총선관련 분위기가 어수선해서 선거운동에 여러 가지 제약이 많다. 어떻게 자기자신을 알리고 계신지?
: 코로나19로 인해 접촉을 최소화했지만, 들판으로 시장으로 찾아다니며 군민들 아픔도 몸소 느꼈다.
가는 곳마다 경제적으로 힘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양파밭에서 만난 농민, 이대로 있다가 아이들 공부나 제대로 시킬까 걱정하는 젊은 사람들, 곳곳에 아픔들이 있다. 그런 문제는 ‘정치력’으로 해결할 수 밖에 없다. 합천 교육문제, 양파-마늘재배농가 인건비는 나올 수 있는 최소시장가 보장, 합천의 무한한 잠재력 황강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 해인사를 비롯한 역사와 문화, 또 천혜의 환경들을 어떻게 창조적 관광특구를 만들어 사람을 끌어올 수 있을지 등등 많은 문제가 있다.
제도적 변화나 정책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영향력이 있어야 한다. 첫 삽을 뜰 수 있는 예산을 가져오려면 정부를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정치력’이 필요하다. 이번 선거가 합천의 변화 와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갈림길이 될 것이다. 현명하게 우리 합천군민들이 잘 선택해주시리라 믿는다.

2) 말씀 중에 공약들의 윤곽이 나왔는데, 김후보님만의 특별한 공약 3가지만 이야기해달라.
: 합천의 경우 가야산 해인산 팔만대장경 중심의 역사와 문화는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 거기에 자연환경을 접목시켜 창조적인 관광특구를 만들어야한다. 황매산과 황강에 대한 고민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자녀교육에 대한 고민이 많다. 농어촌자율학교 특례입학이 현 정권에서 폐지됐다. 이를 철회시키지 않으면 합천 젊은이들이 다 떠나게 된다.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식교육문제인데, 지방교육의 버팀목인 전국단위 농어촌 자율학교 특례입학제는 절대로 폐지되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지켜내겠다.
여기서 양파마늘 농사짓는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최저임금제도가 있듯이 양파, 사과, 마늘 등 주요 농산물에 대한 최저가격보장제가 필요하다. 농산물 가격이 최저가격 이하로 폭락할 경우 정부에서 보장해줘야 한다. 또한 ‘농민수당’과 ‘농업인 월급제’는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최소한의 생계장치인데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 지방조례로 지급하는 농민수당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급하는 것으로 의무화해야 한다.
이런 부분을 풀어나가는 데 있어서 정치적 조정능력, 정치적 영향력이 좌우한다고 본다. 화려한 공약 얼마든지 이야기할 수 있지만, 뒷받침할 수 있는 실행력, 경험, 실력이 없다면 불가능하다. 그런 점에서 김태호를 믿어달라, 그런 마음을 전하고 싶다.

3) 김후보가 1980년대 대학다닐 때 민주화를 요구하는 학생운동이 심할 때였다. 그당시 대학을 다니며 집회나 운동을 한 경험이 있는지?
: 분명히 기억한다. 다들 데모도 하고 시위도 했지만, 저는 뒤에 빠져있었다. 사회적 인식이나 개인 의식이 아버지를 뛰어넘을 수 없다고 본다. 아버지가 소장사하고 농사하고 뼈빠지게 우리 뒤바라지하고 하숙비 걱정할 때였다. 그당시는 시국에 대한 인식보다는 아버지가 더 위에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당시 농촌살리기 문제 등에 대해 공부한 경험은 있다.

4) 젊은 나이에 경남도지사를 했다. 도지사 시절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진주의료원을 지었지만, 폐지됐다. 개업했던 장본인으로 어떤 마음이 드셨는지?
: 좀 아쉬운 점이 많았다. 어쨌든 서민, 어려운 사람들에게 의료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것인데, 그당시 폐업의 원인이 강성 노조 등에 대한 도지사 판단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본다. 일부 공감은 가지만, 공공의료의 본질에 대해 깊은 고민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의료원이 가지고 있는 본질이 손익보다는 어려운 사람을 어떻게 케어할 것인가 하는 목표가 뚜렷하기에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본다.

5) 마지막으로 합천군민들에게 자유롭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이번 선거는 의미가 있는 선거라 본다. 고향발전에 새로운 변화와 동력을 만들 것이냐, 그냥 4년을 흘러보낼 것이냐 하는 선택의 순간이다. 결국 정치적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후보에게 길을 열어준다면, 그 정치적 영향이 지역발전을 이끄는 밑바탕이 되고 동력이 될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계획이라도 그걸 뒷받침할 수 있는 정치력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예산이란 것은 정부부처 협력을 이끌어 내야 한다. 해인사, 황매산 같은 경우, 특별법이 필요할지 모른다. 그럼 여야를 아우르는 정치력이 필요하다. 지난 경남도지사 시절. 남해안 관련 특별법을 3년만에 이뤄낸 경험이 있다. 그런 일할 수 있는 역량을 합천 변화와 발전에 쏟아붓고 싶다. 김태호가 합천에 와서 인연이 되어 ‘뭐가 쓸모가 있는 놈이다’, ‘뽑아줬더니 자존심은 상하지 않게 하는 구나’ 하는 소리를 듣고 싶다. 초심을 꼭 지키겠다. 이번에 꼭 한번 태호에게 기회를 열어주길 바란다.

*합천신문사는 코로나 정국으로 4·15총선이 정책 대결이 아닌 정당 선거로 치중되는 것을 우려하여 합천군민들에게 각 후보자에 대한 정책과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고자 <4·15 총선 후보자에게 듣는다>코너를 마련했다. 현재 여러 사정으로 주요후보인 서필상(더불어민주당), 강석진(미래통합당), 김태호(무소속) 3명만 인터뷰하였다. 이때 영상촬영을 함께 하였으며, 홈페이지(hcnews.wordsense.co.kr)에서 후보들의 생생한 인터뷰 현장을 느낄 수 있다. 질문은 전체적으로 동일하나 후보자에 따라 특정 질문이 추가되었다. 인터뷰 본문은 구어체를 문어체로 수정하는 등 지면독자들 이해를 위해 문구 약간을 조정하였습니다. _대담: 박황규 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