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철 작가노트


어린시절 내 눈에 비친 카메라는 동경 그 자체였다. 중학교때 사진반에 들어가 처음 카메라를 만졌고 1986년 니콘 카메라를 구입 하면서 사진 인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때부터 고향인 합천의 평범하지만 정감있는 장면들을 촬영했다. 들판에 놓인 삽자루하나, 흙먼지 일으키며 달려가는 경운기 등..그런가 하면 황매산에 올라 쏟아질 듯 반짝이는 별을 촬영했든 기억도 생생하다. 30년이 넘도록 합천의 수려한 풍경을 촬영하면서 떠오른 생각은 화가가 그림으로 보여준다면. 사진가는 사진으로 그림을 그리듯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해야 한다였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일명 포토 & 퓨전 아트이다. 그림과 사진의 경계를 넘나드는 나만의 방식으로 내 고향 합천을 표현하고자 한다. 월간사진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가 50인에 선정된 서정철 작가는 2014년 <합천 사진으로 말하다> 2019년<수려한 합천 산이랑 강이랑>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현)합천군청 홍보계 근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