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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향우 하광룡 변호사 아들 하유준 군, 변호사 시험 합격

재경합천중학교동문회장인 하광룡 변호사의 아들 하유준(31세)군이 아버지의 대를 잇는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화제이다.
4월24일 발표된 제9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하유준 군은 서울 출생으로 한영외고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UC버클리대학 정치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 정치에 뜻을 갖기도 했었다. 이후 한국법률 공부를 하기로 방향을 정하여 부산동아대 로스쿨에 입학하였고, 외국에서 공부하여 한국법학을 이해하기 어려운 핸디캡을 극복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로스쿨을 졸업하여 이번 제9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것이다.
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 국내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는 경우가 드문 데 꾸준히 공부한 덕에 이번 변호사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던 하유준 군은 외국어에 능통한 장점을 살려 앞으로 국제관계 법률문제를 주로 다루는 국제변호사로 활동할 꿈을 갖고 있다.
국내법에 관한 서비스도 철저히 하기 위해 현재 4개월째 부친 하광룡 변호사가 운영하는 서울 서초동 법률사무소 윈윈(Win-Win)에서 실무연수를 받고 있는데, 향후 6개월간의 실무연수를 마친 후 국제문제에 관해서도 훌륭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변호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부친인 하광룡 변호사는 합천초(58회), 합천중(27회), 대구 경북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서울·부산의 각 지방법원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 및 서울지방법원의 부장판사를 역임하고 지금은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하광용 변호사는 법률문제에 관하여는 치밀하고, 적극적이어서 법적 분쟁에 있어서는 승소율이 높아 한때 국정감사에서 하변호사의 승소율에 관하여 왈가할부할 정도로 서울에서 인기가 있는 변호사로 회자되고 있는데 이번에 아들이 부친의 뒤를 이어 변호사로 활동하게 되어 더욱 기대가 된다.
한편 하광룡 변호사의 조카딸인 하서정 씨(39세,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생으로서 합천초53회, 합천중22회 졸업생인 하세영 전 교장의 딸)도 제7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여 현재 서울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고 있어 이 집안은 합천 출신으로서 법조계 명문가문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합천에서는 물론 서울의 법조계와 아울러 재경 합천향우들 사이에서도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류재권 명예기자(서울향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