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봉축 및 코로나 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입재식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은 5월 30일 연기

대한불교조계종 법보종찰 해인사는 4월 30일 부처님오신 날을 맞이하여 코로나 19로 인해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음력 윤 4월 8일인 5월 30일(토)에 봉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부처님오신날인 4월 30일(목) 오전 10시에는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 및 코로나19 극복과 치유’ 기도 입재식을 봉행했으며, 기도는 5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계속된다고 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해인사 주지스님(현응)은 봉축인사에서 “오늘부터 밝히기 시작하는 오색 10만등은 ‘부처님오신날’의 봉축등이며, 윤달에 밝히는 공덕등이며, 한국전쟁 희생자를 천도하고자 밝히는 위령등이다. 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금년, 코로나 질병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금년의 ‘부처님오신날’은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의미로 다가온다. 이 자리에 동참하신 모든 사부대중의 간곡한 정성을 모아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가호로 이 땅에 모든 재난이 소멸되고 평화를 이루며 사회갈등을 없애며 민족이 화해, 화합하여 통일된 나라를 이루고 세계가 평화롭기를 다 함께 기원하자”고 말했다.
이날 참석하는 불자들은 일주문 앞에서 발열체크와 명단작성을 했으며,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출입이 가능했다. 또 해인사 경계 일주문 앞 주차장은 장애인 차량이나 장애우가 탄 차량, 70세 이상 어르신이 탄 차량, 13세 이하 어린이가 탄 차량만이 주차 가능하다.
아울러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해인사 추모음악회’가 6월 6일 오후 7시에, ‘해인사 수륙대재’가 6월 7일 오후 1시~4시까지 해인사 경내일원에서 개최된다고 알렸다. /박인욱 기자
*수륙대재: 물과 육지에서 떠도는 외롭고 억울한 영혼을 위로하고 천도하는 불교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