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재단 법인 청원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이도헌 이사장 “희망을 가지고 권한과 책임을 다하라”
손국복 교육장 “반드시 고마움을 알고 창시자의 정신을 기억해야”
(1면에 이어) 이도헌 이사장은 앞으로 닥칠 미래가 어떠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학생들에게 두 가지 말은 꼭 전하고 싶다며, 첫째는 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 이사장은 “꿈을 꾸어야 이룰 수 있다. 물론 꿈을 다 이룰 수 없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꿈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둘째는 현실에서의 권한과 책임은 성실히 다 하기를 당부했다.
“하루하루의 성실이 쌓이면 여러분들은 미지의 미래에 그 무엇인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내일이 투표일이다. 여러분들이 학교를 졸업하여 성인이 되면 꼭 투표를 했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책임과 권한은 이러한 일상에서 시작된다”고 이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손국복 교육장은 “근세사 합천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꼽으라면 나는 주저 없이 청원장학회를 설립한 이진두 이사장을 꼽을 테다. 더 가지려고 하는 게 인간의 본성일진대 후학을 위해 30년 전 당시 거금 2억을 내놓는다는 것은 ‘위대한 결단’이 아닐 수 없다”며, “이자율이 이렇게 떨어진 상태에서 그분의 아들인 이도헌 이사장이 자신의 돈을 출자하여 그 유업을 잇겠다는 뜻은 사람의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 여러분들은 반드시 그 고마움을 알고 창시자의 정신을 상기하여야 자신도 성공할 수 있고 남에게 베풀 수도 있는 것이다”고 거듭 당부하였다.
1987년 이진두 초대 이사장에 의해 설립된 재단법인 청원장학회는 1988년부터 현재까지 총지급인원은 812명(대학부 222명, 고등부 590명)이며, 총지급액은 4억5천여만 원이다. 손국복 합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정원 노인회 합천읍 분회장을 고문으로 두고 있으며, 이도헌(FNIADvisors 대표) 이사장, 이동섭(한울 이사) 상임이사를 비롯하여 이성수(전연초중 교장), 심병용(남정초 교장), 박필연(적십자봉사단합천읍 회장), 정병균(서일회계사사무소 사무장), 이상식(서광수법무사사무소 사무장) 이사들로 임원진이 구성되어 있다. /이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