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합천문화원 제60차 정기총회 개최

합천문화원(원장 차세운)은 코로나 19 발생으로 총회날짜를 2번 연기한 끝에 마침내 5월 18일 제6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총회 의사정족수 회원 총 885명 중 참석 366명, 위임 123명으로 과반수를 넘겨 성원이 되었다.
차세운 원장은 인사말에서 “합천문화원 가족여러분 그리고 기관, 사회단체 내빈여러분, 지역문화 창달은 우리 고유의 역사적 문화적 정체성을 잘 계승하고 황토자료 수집을 열심히 하여, 가치 있는 좋은 책을 발간하는 것은 시대의 문화와 역사를 남기는 것이다. 백범 김구선생님께서 평소 문화의 힘을 강조하시면서 내가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며 문화 창달에 대한 소신을 피력하였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축사에서 “많이들 갑갑하셨을 것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방역활동이 벌써 3달을 넘겼다. 합천과 대구 간 하루 16번 버스가 왕복하는데 그것을 중단시켜도 합천군민 누구 하나 합천군수에게 민원을 제기하지 않았다. 대구신천지교회로 인해 합천군은 일찍 매를 맞았지만 지금은 어느 시군들보다 청정지역이 되었다. 이와 같은 결실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여기에 계시는 880여명의 문화원 회원과 가족 여러분들의 인내와 협조의 공로도 크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질병관리본부의 생활방역 지침에 따라 개최되는 합천문화원 정기총회의 의미를 높이 샀다.
이날 한국문화연합회장 표창에는 권재진 이사, 경남문화원연합회장 표창에는 강덕문 이사가 각각 수여하였으며, 합천군수 표창에는 채근일 부원장, 합천군의회 의장 표창에는 최범창 이사, 합천문화원장 우수 회원상에는 서정홍 이사 외 40명이 수여하였다.
내빈으로는 신명기, 임재진, 신경자, 권영식, 배몽희 군의원과 김윤철 도의원, 이천종노인회장, 류원춘 임란창의기념회장, 류길년 농협중앙회 합천지부장, 김용옥 축협조합장 등 다수의 인물들이 참석하였다.

그것이 알고 싶다,
문화원장 업무활동비

합천문화원 제60차 정기총회는 1부 개회식에서는 의식행사와 표창수여, 인사말 등이 있었고, 이어 개최된 2부 본회의에서는 작년 결산과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이 있었다. 2부 의안심의 시간에는 거의 100여 명도 안되는 회원들만 남아 있었으나, 의안의 미진한 부분 등을 가지고 열띤 논의가 12시 넘게까지 이어졌다.
감사보고서(감사 강기수, 임창무)에서는 1)회비미납금 1천300여 만원을 지적하며 조속한 처리 부탁 2)수상자 선정 및 회원징계 등에 원장, 부원장, 감사 참여 필요 3)서고 관리, 직인 관리는 원장 승인이 필요함 등을 건의했다.

2달 활동비 추가 지출은 어떻게?
이번 의안심의 및 기타건의 시간에 쏟아진 질문은, <원장 업무활동비>였다. 2019년 세출 부분에서 원장의 업무활동비가 과다하다는 지적이 회원들에게서 나왔다.
작년 원장업무활동비 내역을 보면 3항이 있는데, (1)자체비로 60만원×12월=720만원 (2)보조금으로 60만원×12월=720만원 (3)자체비로 60만원×2월=120만원 이다.
대개 1달 120만원의 업무활동비가 12개월 지급이 된 사항인데, 여기에 60만원씩 2개월분이 추가되어 있는 부분은 누가봐도 이상했다. 게다가 복리후생비 과목에서 ▲체력단련비(1년60만원) ▲효도휴가비(1년100만원) ▲급양비(1년180만원) 등이 원장1인에게 집중되어 있어 이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질문이었다.
차세운 원장은 이에 대해 “이사회에서 결의된 사항이다”며 임의로 처리한 것이 아니라 합의에 의해 진행된 것이라는 요지의 답변을 했다. 하지만 업무활동비 120만원을 매달 받고 있으며, 업무추진비, 교통비 등 별도로 지급되는데도 추가로 여러가자 명목의 지원금을 받는 것에 대해 방만한 지출 등의 비판이 나왔다. 특히 “문화원장은 존경을 받는 자리이며 봉사직인데, 회원들의 회비를 이렇게 방만하게 쓴다”는 것에 대해 크게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차 원장은 “매달 경조사비 등 개인 지출도 많다, 지역순방을 하며 간담회 등 단체식사를 할 때도 목적이나 참가자 명단, 현장 사진 등을 구비해 규정에 맞춰서 진행하고 있어 규정에 위반됨이 없다”고 답변했다. /박황규 기자